황사가 심해 마스크를 썼더니 마스크가 누렇습니다. 비염으로 기침에 콧물, 간지러움은 참을수가 없네요. 모처럼 얼굴에 수분팩을 합니다. 촉촉한 아침을 기대하며 오늘 하루를 마감합니다.

밤이되니 기분이 묘해집니다. 마냥 웃고 즐겼던 밝은 날의 모습들은 잊은채 깊은 슬픔에 빠져듭니다. 창문 밖 세상은 온통 불빛 잔치입니다. 우리의 삶은 꺼지지 않는 LED가 되기를 바랍니다. 진심을 다해..

또 비가옵니다. 스멀스멀 내리는 비를 보니 옛 생각이 납니다. 어릴적 친구들도 생각나고 돌아가신 부모님도 그립습니다. 비내리는 봄날 저녁, 그리움이 사무칩니다.

아침부터 농원에서 일을 했습니다. 지인이와서 예취기를 돌리고 저는 낫을 들고 구석구석 풀을 매었습니다. 오전만 하고 돌아간 지인에게 후하게 점심을 대접하고 홀로 풀을 매다보니 가시가 손에 박혀 일을 중단하고 말았습니다. 일찍 쉬고 내일을 준비해야 되겠습니다.

주말인 오늘 공연관람을 했습니다. 전국서당학회는 어린이들이 모여 장기자랑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갔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어떤 축제가 열릴지 기대됩니다.

부산에 다녀왔다. 먼 길 이었지만 뜻 깊은 시간을 갖은 것 같다. 전국의 시군 축제행사가 한 곳에 마련되어 있어 살펴보기 좋았다. 내가 사는 이곳에 접목할 부분이 많은 것 같아 뿌듯한 하루를 보냈다.

밤이 깊어갑니다. 흐르는 시간에 자신을 던져놓고 세상을 응시합니다. 하루하루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저녁에 중요한 계약을 체결할것이 있었다. 하지만 상대방의 일방적인 회피로 계약으로 연결되지는 못해 안타깝다. 솔직한 자신의 속내를 보였으면 방향전환이 되었을텐데 아쉽다. 내일은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봄비가 자주오니 농사 걱정없어 좋습니다. 한 낮은 땡볕이라 여름이 온 것 같았지만 밤이되면 한기가 도는것이 봄은 봄입니다. 비가오니 온 세상이 비에 젖어들어 조용합니다. 내일의 큰 꿈을안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잘자요. 모두..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십시요. 내일은 위한 휴식은 하루를 여는 힘이됩니다. 고운 꿈 꾸시고 활짝 웃는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출장 갔다온 옆지기가 팩을 사와 누우라고 합니다. 살포시 누우니 팩을 꺼내 얼굴에 골고루 두드려 줍니다.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아기자기 대화를 나누며 일요일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봄이오니 꽃가루 알레르기로 콧물, 눈물 범벅이 되어 너무나 힘이듭니다. 눈도 무거워 누울 자리만 찾게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도 커서 여간 힘든것이 아니네요. 모쪼록 건강 잘 챙겨 봄의 기운을 맘껏 받으시기 바랍니다.

경남 의령 홍이장군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먼 길 이었지만 뿌듯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곽재우 장군님의 의병 활동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영전에 인사 드립니다. 님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지금의 우리가 있습니다. 깊이 새기며 후손들에게 값진 조상의 얼을 물려 주도록 노력 또 노력 하겠습니다.

한낮 뙤약볕은 여름이 온 것 같습니다. 오늘은 농원 앞에서 통신 공사를 했는데 포크레인에 트럭에 무척 시끄러워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아무리 참으려해도 집에 있을 수 없어 도망치듯 외출을 감행 하고 말았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밤 되십시요.

어제 냥이를 잃어 버렸습니다. 비도 오고 아이를 잃어버린 상실감에 무척 힘든 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조금전 냥이 울음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아이가 마루 밑에서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부르고 달래 드디어 방으로 데리고 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밤은 깊은 잠을 이룰 것 같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십시요.

고요한 밤입니다. 하루가 너무나 빨리 흘러가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자신과 싸우며 삶을 완성하려 합니다. 늘 약자 편에서 주위를 돌보며 살아 가렵니다.

내일 새벽부터 비 소식이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서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낮에는 한 여름을 연상하게 하더니 밤이되니 서늘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건강에 대해 고심하게 됩니다. 늘 긴장을 잃지 않고 건강을 잘 살피겠습니다.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여름이 온 것 같습니다. 많이 덥지만 한 여름을 생각하며 이겨내고 있습니다. 고흥 드론축제에 가고 있는데 차도 막히지 않고 신나게 달립니다. 풍요로운 주말 보내십시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 우리 모두는 귀하고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마음껏 누리시고 즐기십시요. 당신이 언제나 주인공입니다.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습니다. 현재 현격한 차이로 야당의 승리입니다. 현정부가 국민의 마음을 읽고 뜨거워 하기를 바랍니다. 대한국민은 위대합니다. 투표한 모든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입니다.

셩이 떠난지 벌써 21일째다. 세상은 아무것도 변한것이 없는데 셩만 없다. 승화원 잔디장 840번이 저 멀리서 반긴다. 내가 보고싶어 하는 것 만큼 셩도 내가, 우리가 보고 싶을까? 잊지말고 기억하고 있어요. 셩을 위해 기도할테니..

가까운 동생이 피곤해 보인다며 영양수액을 맞춰 주었습니다. 맞고나니 몸이 한결 가볍고 좋습니다. 감기로 고생할때도 짠 하고 나타나 놓아주더니 오늘도 계획에 없던 일이 생겼습니다. 받은만큼 하나씩 하나씩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 한밤중까지 할 일이 생겨도 너무 많이 생깁니다. 돈이 나오는것도 아닌데 시간이 흐를수록 지쳐갑니다. 만나야 하는 사람도 살펴볼 사람도 많아지는 요즘 주어진 인연에 최선을 다하렵니다.

세상이 다 멈춘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의 흔적은 남아 길을 가다가도 맛있는것을 먹다가도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조금만 참아주지 왜 그랬어요? 남겨진 우리는 어떡해요? 그곳은 고통이 없나요? 잘지내야 해요. 훗날 꼭 만날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