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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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제

셩이 떠난지 벌써 21일째다.
세상은 아무것도 변한것이 없는데
셩만 없다.

승화원 잔디장 840번이
저 멀리서 반긴다.
내가 보고싶어 하는 것 만큼
셩도 내가, 우리가 보고 싶을까?

잊지말고 기억하고 있어요.
셩을 위해 기도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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