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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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j9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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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데워지는 동안에

어제 서울에서 대구탕 집엘 들어갔다. 3인이 먹을건데 주인이 대(大)를 시켜야 된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 잠시후 분명 맑은 탕은 아닌데 붉지도 노랗지도 않은 국물에 대구 뼈들이 엉켜서 나왔다. 불을 지피고 기다려서 끓기에 먹어 봤다. 나는 이런 집이 서울에서 버티는게 신기할 정도로 맛이 형편 없었다. 나만 그런가 했는데 다른 두 사람도 고개를 흔든다. 이구동성으로 맛이 너무너무 없다는

지구가 왜 이렇게 요동을 칠까

내가 살고 있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덩어리 지구가 왜 이렇게 심하게 요동을 칠까 얼마전 티르키에가 엄청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었는데 엊그제 모로코란 나라가 또 그랬다. 이곳도 얼마나 많은 인명이 묻히고 죽었는지 파악조차 안되고 있다. 도대체 이 땅덩어리가 왜 이렇게 요동을 쳐 나약한 사람들을 죽일까 가만히 살게 내버려둬도 팔구십이면 끝나는걸~~ 또 저 나라는 어떻게 저 재앙을

파리를 죽이고 우는 사람 있을까

벽에 앉은 파리 한마리가 사람한테 맞아 죽었다. 팔뚝에 앉은 모기 한마리가 사람한테 맞아 죽었다. 안됐다고 슬프다고 우는 사람 있을까! 사람이 죽어도 나와 무관하면 울지 않는데 하물며 해충이 죽었는데 누가 울겠나~~ 사람도 파리 모기처럼 맞아서 찔려서 죽는 세상이니 어딘들 맘 편히 다닐수가 없다.

사랑 합니다

그때 그 첫사랑이 보고 싶고 한없이 그립네요. 그냥 그립고 보고 싶을 뿐 어떻게 찾을길도 없고 생사조차 알수 없네요. 그러니까 더 보고싶고 그립기만 하네요. 첫사랑이 참 아름답고 좋았었는데 나이들어 그리워 하라고 그때 이루어지지 않았던가 보네요♡♡♡

부부 택배

밤이고 새벽이고 비가 오고 눈이 와도 한결같이 택배차를 몰고 택배하는 부부가 있다. 어린 아이들도 있을텐데 아이들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저 부부는 생각한 계획이 있을거다. 한달 평균수입이 얼마라면 몇년만 열심히 하자는 식으로~~ 그들이 목표한 금액도 있을테니 목표대로 아무 사고 없이 꼭이루길 바란다.

천국이 따로 없다

더울때는 시원한 곳이 천국이고,추울때는 따뜻한 곳이 천국이다. 배 고플때 먹을게 있으면 천국에 있는거고, 아플때 낫게 해주면 그게 천국이다. 호주머니 비었는데 저녁 먹을 돈 만원이 생기면 그게 천국이지 천국이 별건가. 나는 지금 천국이 있는곳으로 가고 있다. 휠체어 탄게 아니고 내 발로 걸어가니 이 또한 천국에 사는게 아니겠는가♡♡

오전 일과 마무리

11시에 점심겸 휴식이니 열시 오십분까지는 오전 일과를 마무리 해야 한다. 마무리하는데 약 10분 정도면 된다. 이렇게 또 하루가 가고 있다. 꽤 괜찮은 일이긴 한데 얼마나 오랫동안 할 수 있을지 ~~ 딱 10년만 할수 있기를 바래 본다.♡♡♡

내일은 방 정리 하는 날

혼자 사는 방이 3년쯤 되다보니 짐들이 제법 많다. 이제 내일은 열일 제쳐두고 방정리를 해야 겠다. 지금 버리고자 하는 것들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큰 모과주 담금주 병 입지 않는 옷들 여기저기 쌓여 있는 플라스틱 통들 읽었지만 다시 보잖을 책들 빈 박스들 냉장고 식재료들 이불 베개 등등 ~~~ㅎ~~~~ㅋ~~~~ㅋㅎ 많기도 하다. 버리고 나면 방이 훤~~♡♡

빗줄기가 보인다

약 15미터 밖 허공에 빗줄기가 보이니 내눈이 그리 나쁘진 않은것 같다. 거리를 좀 띄워서 그렇지 신문도 그냥 맨눈으로 보고 있으니~~ 내 나이 70, 넉달후엔 71세다. 기대수명대로 라면 아직도 한창인데 사람들이 비웃을까봐 밝히지는 않겠다. 기대수명대로 사는건 아니겠지만 기대수명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다. 기대수명을 짧게 잡으면 진짜 그 나이가 가까워 질수록 몸도 마음도 시름시름 해지는것은

앙꼬 보유자에게 돈을

비트코인이 값이 하락한다해도 여전히 수천만원이다. 열개만 있어도 수억원~ 우리 앙꼬 보유자에게 그런 날은 언제 오려나! 솔직히 너무 지루하다. 비트값은 아니더라도 개당 0.5원에 거래만 되도 숨통이 확! 핏줄에 찌꺼기까지 확! 씻겨 내려 가겠구만~~♡♡♡ 제발 0.5원이 추석전에만 제발! 그 가격에 사고 파는 사람이 문전성시를~~ 갖고있는것만 그 값에 팔아도♡♡

내가 가진게 많다면 베풀고 싶을까

나는 가진게 많다면 불쌍한 사람들 위해 베풀면서 살고 싶다고 되뇌인다. 그런데 지금은 정말 마음뿐이지 베풀게 없다. 내가 가진게 없어서 그런 마음이 드는지~ 정말로 가진자가 되더라도 그 마음이 변함이 없을지~~

햇빛은 충분히 받는다

몸에 좋은지 어떤지 까지는 모르겠고 그냥 충분히 햇빛 받고 산다. 입은 옷이 땀에 젖고, 상의도 반팔이니 팔뚝도 까맣게 타고 아마도 너무 많이 햇빛을 받는것 같기는 한데 뭐 어쩌랴! 내뜻대로 안할수도 없으니 그냥 즐겁게 하는거지~~ 쓰러지면 119부르겠지 뭐. 그러기전엔 그냥 열심히 즐겁게 하고 있다♡♡ 그런 마음이 보약일지 누가 알겠나!!

나도 어쩔수가 없다

비도 오고 외출하기가 좀 귀찮다. 그냥 나도 자린고비가 되어야 겠다. 없으면 어쩔수가 없다. 여유될때 다시 베풀기로 하고 오늘은 그냥 쉬어야겠다.

손등에 검버섯 하나

오른손 손목 가까이에 지름 5mm쯤 되는 검버섯 하나가 있다. 피부과에 가면 제거할 수가 있겠지만 잘 가지지 않는다. 당장 아픈것도 아니고 보기싫은건 맞지만 급한것도 아니니까 그러리라. 그런데 오늘 어떤 사람과 교행을 하는데 내 손등에 있는 검버섯 하나는 아무것도 아니더라. 이 사람은 얼굴이며 목에 팔뚝에 보이는 모든 부분에 콩알크기의 혹 같은 돌기가 빼곡하게 붙어 있었고 보기에 징그러울

화재가 나면 누군가가 신고를 하고

살고 있는 집에 불이 나면 창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그런 모습을 본 누군가는 119에 신고를 하고 소방차는 최대한 빨리 현장에 도착해서 진화작업을 한다. 살던 집 가재도구들은 다 타버렸지만 시간이 지나면 불도 꺼지고 다시 내부 수리 단장을 해서 또 삶을 이어간다~~ 내가 말하고 싶은건 시간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아주 공평하다.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그 순간은 지나고 있다는

영화배우들의 연기

영화를 가끔 본다. 그것도 개봉영화도 아니고 흘러간 노래처럼 꽤 오래전 영화를~~ 국내 영화도 보고 외국영화도 보는데 그 차이는 엄청나다. 영화의 작품성을 얘기하는게 아니다. 영화평론가도 아니니~~ 영화배우들의 노출 정도면에서 비교해 볼때 노출의 정도가 그렇다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특히 여성들의 노출은 뒷태와 앞모습은 가슴 노출 정도다. 그런데 외국은 그냥 남녀할것 없이 앞뒤 모습을 전나로 다 보여 준다. 우리나라

잘 될거야

기왕에 내가 시작한 일이라면 더더욱 좋게 생각하고 잘 될거란 말을 입에 달고 살아야 한다. 내 주변에 함께 이 일에 동참한 세친구가 있다. 이들은 가끔 회사가 어려움에 부딪치면 바로 부정적이다. 욕설까지 한다. 나 빼고 이 세친구는 꼭 같다. 나는 이 세친구의 그런 면들이 너무 싫다. 나는 절대 그러지 않는다. 잘 될거야~!! 실제로 잘 되고 있고~~♡♡

미군 이등병이 월북

미군 이등병이 징계를 앞두고 있었는데 분계선을 넘기직전 크게 하하하 웃더니 갑자기 북쪽으로 뛰어 갔다고 한다. 아마도 본국으로 가서 징계를 받느니 월북이나 하자고 맘 먹었는지 모르지만 그 20대 초반 친구도 참 한심하기 짝이 없다. 치밀한 계획인가? 우발적 행동인가? 한동안 뉴스판에서 싫증나게 보고듣게 생겼다.

당사자도 문제고 수행원들도 문제다

주인이 순간 생각을 잘못해서 비정상적인 행동이나 말을 하면 따라 붙어 다니는 수행원들이 제빨리 주인한테 직언을 해서 그 잘못된 언행을 바로 잡아 줘야한다. 여기서 말하는 수행원들은 그냥 심부름꾼이나 하찮은 일들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꽤 배운자들이고 나름 똑똑한 자들이다. 그래서 하는 말이다. 주인도 문제지만 수행원들도 문제라는 거다. 수행원도 하나가 아니다. 여러 명이다. 이 많은 수행원들 중에 그런말

동네 안테나

칠십이 넘은 여인이 있다. 이 여인은 동네 안테나다. 부부가 이불속에서 속닥거린 얘기 조차도 이 여인은 알고 있을 정도다. 그러니 일상 얘기들은 모르는게 없다. 그러나 나는 이여인의 안테나를 오히려 역 이용하고 있다. 내가 할 얘기가 있을때 이 여인의 안테나를 통하면 마치 이 여인이 자기 말인것 처럼 잘도 전파해 주니 좀 좋은가~~♡♡

내가 대표라면

기가 막힌 아이템이 있는 회사가 있다. 이제 대량 생산만 하면 판매는 저절로 되게 되어 있다. 그런 구조의 집이라면 안 살수가 없다. 대부분이 그런 구조이기도 하고! 그런데 문제는 대량 생산을 할수 있는 생산라인을 짓지 못하고 있다. 소요 자금이 크기도 하지만 그 자금을 구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회사와 대표! 그런데 그 대표가 하는 방식이 내가 볼땐 틀렸다. 은행이나

혼자사는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혼자 사는 사람 집에 가면 다 이럴까? 깔끔하게 정리정돈에 청소하고 지내는 사람도 많겠지만 그 반대인 사람도 많지 않을까 싶다. 내가 그렇다고 다른 사람까지 끌어 들여 자기 합리화 시키는건 절대 아니다. 청소와 정리 정돈 안했다고 내집에 누굴 초대하지 않는 이상 흉볼 사람이 일단은 없다. 그래서 더더욱 청소를 안하게 되는지도 모른다. 암튼 자기 스타일대로 사는

요즘 농사도 과학 영농이다

옛날 농부가 아니다. 영농방식이나 기술이 진짜 많이 진화발전했고 도시인들이 현지에 가서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다. 과학영농!! 스마트 팜~!! 컴퓨터가 있고 재배기술이 자동화로 되어 있다. 자연히 생산되는 농작물도 우수하지 않을 수 없고, 골병들면서 농사짓는 농부가 아니다. 지금은 머리로 농사짓고 있다.

비 올때 가장 필요한 우산

비 올땐 누구나 우산을 챙긴다. 나의 분신 처럼! 그러다가 식당에서 밥이나 술을 먹을땐 신발장 옆이나 현관옆 우산꽂이통에 꽂아두고 들어간다. 맛있게 먹고 즐거운 대화로 시간 보내다가 나갈때 되니 비가 그쳤네. 아까 나의 분신이었던 우산은 그새 남이 돼 버렸다. 알고 두는지 모르고 두는지 우산은 통에 꽂혀 있는째로 우산의 분신인 사람은 그냥 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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