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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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짧습니다.🐛

또 하루가 ‘오늘’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당신의 하루가 희망차게 열렸습니다. ​ 하지만 우리는 가장 소중한 오늘을 무의미하게, 때로는 아무렇게나 보낼 때가 있습니다. ​ 하루 하루가 모여 평생이 되고, ‘영원히’란 말이 됩니다. ​ 어떤 사람이 이 하루라는 의미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 “하루는 곧 일생이다.” 좋은 일생이 있는 것처럼 좋은 하루도 있다. 불행한 일생이 있는 것 같이

🎑모종과 잡초의 구별 🎑

모내기를 끝낸 농촌 들판은 온통 초록의 푸르름으로 덮여 있습니다. ​ 모내기 철이 되면 벼가 되는 종자인 ‘모종’을 다듬는 수작업을 해야 합니다. 농부는 그 작업에서 중요한 일을 하는데 벼가 될 모종과 잡초를 구별해 뽑아내는 일입니다. ​ 하지만 모종과 잡초는 크기가 비슷하고 모양도 비슷해 구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 물론 익숙한 농부는 색깔을 보고 구별할 수

🪂세월🪂

물이 흐르는 동안 시간이 흐르고 시간이 흐르는 동안 물이 흐르고 ​ 하늘엔 구름 땅에는 꽃과 나무 ​ 날마다 새롭게 피었다 지는 동안 나도 날마다 새롭게 피었다 지네. ​ 모든 것 다 내어주고도 마음 한 켠이 얼마쯤은 늘 비어 있는 쓸쓸한 사랑이여. ​ 사라지면서 차오르는 나의 시간이여.

⏰행복한 삶을 만들고 싶다면⏰

“나는 가끔 후회한다 / 그때 그 일이 /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 그때 그 사람이 / 그때 그 물건이 /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 더 열심히 파고들고 / 더 열심히 말을 걸고 /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 더 열심히 사랑할 걸…” 정현종 시인님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의 시 일부입니다. 지나가 버린 시간들, 그 시절들에 대한 회한에

🐔겨울이 잠든 거리에서🐔

앞 사람이 남기고 간 외로움의 조각들을 살얼음처럼 밟고 가면 나도 문득 외로워진다. ​ 아이들이 햇빛과 노는 골목길에서 경이로운 봄을 만난다. 조무래기들이 흘린 웃음을 받아 가슴에 넣고 겨울이 잠든 거리에 기쁨의 씨를 뿌리며 걷고 싶다.

🌞행복을 만드는 진실된 만남🌞

우리 옛말에 경이원지(敬而遠之)라는 말이 있습니다. ​ 겉으로는 공경하는 체 하면서 속으로는 멀리한다는 뜻입니다. ​ 우리가 세상 물정 모르는 천진난만한 아이였을 때에는 친구가 아주 많았습니다. ​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친구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듭니다. ​ 삶이 각박하다보니 마음이 부족하고 생각이 변한 탓입니다. ​ 그래서 형식적인 업무적인 인간관계가 늘어나고 일회용적 만남이 익숙해졌습니다. ​ 덴마크의 위대한 철학자 키에르 케골은

🎶☃ 겨울 노래 ☃🎶

끝없는 생각은 산기슭에 설목(雪木)으로 서고 슬픔은 바다로 치 달려 섬으로 엎드린다. ​ 고해소에 앉아 나의 참회를 기다리는 은총의 겨울 더운 눈물은 소리 없이 눈 밭에 떨어지고 미완성의 노래를 개켜 들고 훌훌히 떠난 자들의 마을을 향해 나도 멀리 갈 길을 예비 한다. ​ 밤마다 깃발 드는 예언자의 목쉰 소리 ​ 오늘도 나를 기다리며 다듬이 질 하는

🧶그릇의 크기🧶

어느 마을에 꿀을 뜨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노인은 마을 사람들에게 수확한 꿀을 나누어 주겠다면서 각자 담아 갈 그릇을 가지고 오라 했습니다. ​ 어떤 사람은 작은 그릇을 가져왔고 어떤 사람은 큰 그릇을 가져와서 받아 갔는데, 한 남자가 퉁명스럽게 말했습니다. ​ “어르신, 왜 저 사람은 꿀을 큰 그릇에 가득 주면서 저는 이것만 주시나요. 아무리 공짜여도 불공평하지

🎈걱정 하지 마 잘 될 거야.🎈

힘들면 잠시 나무 근처의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자. 고민해도 달라질게 없다면 딱 오늘까지만 고민하고 내일은 내일의 삶을 살자. ​ 꿈을 꾸어도 달라질게 없어도 그래도 내일부터 다시 꿈을 꾸자. 웃음이 안 나온다고 해도 그래도 내일부터 그냥 이유 없이 웃기로 하자. ​ 힘들다고 술로 지우려 하지 말고 아프다고 세상과 작별 할 생각 말고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

누군가에게 오랫동안 물건을 빌려 쓰고 나면 처음부터 내 것인 줄 착각하게 되고 돌려주기도 아쉬워집니다. ​ 그러한 욕심은 귀한 것일수록 커집니다. 우리의 생명이나 시간, 가족과 재산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나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언제나 통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언제 사라질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곁에 있는 것을 항상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행복이 번져 갑니다.😍🤗

좁다란 골목길에서 차가 마주쳤습니다. 누가 먼저 랄것고 없이 한동안 후진을 하다가 마주 보며 웃었습니다. ​ 정원 초과로 승강기가 몇 차례 그냥 통과합니다. 겨우 한두 사람 태울 정도로 승강기가 다시 올라왔습니다. ​ 앞줄에 서있던 두 사람이 서로 양보하려다 그만 또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뒤에 기다리는 사람 모두 가슴이 흐뭇해졌습니다. ​ 길거리 좌판에 광주리를 든 할머니와 젊은

🌈말에도 색깔을 지니고 있다.🌈

집에서도, 직장에서 일을 할 때도 어느 공간이라도 우리는 항상 말하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 그래서 말투에 따라서 상황과 관계가 악화되기도 하고 긍정적으로 바뀌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말투는 중요한 순간에서 결정적으로 좌지우지하곤 합니다. ​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학’에서 설득의 기법으로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 세 가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에토스는 신뢰, 호감을 말하고, 파토스는 공감, 감성을 뜻하며, 로고스는 논리와

🎭삶의 잔잔한 행복 🎭

마음이 맞는 사람과 아침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다면 손을 잡지 않아도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느껴져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면 욕심없는 행복에 만족하겠다. 마음이 닮은 사람과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다면 눈빛이 말하는 것을 읽을 수 있어 가슴으로 포근하게 슬픔을 안아줄 수 있다면 이름없이 소박한 삶에도 만족하겠다.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벗이 되어 동행할 수 있다면

🧸겨울 일기 🧸

생각 많은 할아버지 어느 일을 먼저 하고 나중에 할 일이 있을까. 말을 하면 잔소리 한다는 것들 꿍얼대는 저 아이들이 무엇을 알겠나. ​ 그저 꿈지럭 거리기 싫어 뭐라 하면 궁시렁 대니 세월이 마냥 그 세월인 줄 아니 하루 해를 보면서도 늙은이 싫다는 것들 저 해가 열 번이고 백 번 반이면 또 한 세월이여 ​ 너희들을 그런

👭우정은 이해이고 사랑은 느낌이다.👩🏾‍🤝‍🧑🏿

사랑을 따르면 우정은 축복을 빌고 우정을 따르면 사랑은 눈물을 흘린다. 우정은 솔직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고 사랑은 꾸미면서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 사랑은 눈물짓게 하는 것이고 우정은 웃음짓게 하는 것이다. 우정은 무얼할까 같이 찾는 것이고 사랑은 조용히 곁에 머무르는 것이다. 사랑은 언제 떠날지 불안한 것이며 우정은 항상 옆에 있는 것이다. ​ 우정은 좋아한다고 표현할 수 있지만,

🙌🏻넓은 세상 넓은 마음으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세월의 흐름을 알 수가 있고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서 우리의 삶을 뒤돌아 볼 수도 있지요. ​ 우리의 육체와 또 우리네 정신 건강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존재하기에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게 아닌지요. ​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마음 때문입니다. ​ 우리네 마음이란

🛬무 소유의 행복 🛬

우리는 약간의 이익 때문에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행복한 삶이란 나 이외의 것들에게 따스한 눈길을 보내는 것이다. ​ 우리가 바라보는 밤하늘의 별은 식어 버린 불꽃이나 어둠 속에 응고된 돌멩이가 아니다. ​ 별을 별로 바라 볼 수 있을 때 발에 채인 돌멩이의 아픔을 어루만져 줄 수 있을 때 자신이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을 때 비로소 행복은

😍행복하게 사는 인생😍

하루를 사는 것은 평생을 살아 내는 것과 같습니다. ​ 짧은 하루 속에는 일생 동안 똑같이 반복되는 여러 가지 일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 밥 먹고 일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사랑하고 잠자고 그리고 그 외에 많은 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하루 속에는 영원의 시간이 있으며 우리가 누리고 싶은 행복도 하루 속에 있습니다. ​ 날마다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평생을

🥰친밀한 사이🥰

친밀한 사이가 되려면 그럴 만한 자격이 있어야 한다. 친밀함이란 멋진 극장에 오페라 공연을 보러 가는 것과 같다. 특별하게 차려입어야 귀한 시간이 더욱 특별해진다. 친밀함을 공유하는 관계는 일반적 기준에서 벗어나 있어야 한다. 상대가 나를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대한다면 어떻게 내가 그 사람과 친밀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친밀한 사이는 가슴이 가까운 사이입니다. 머리로 하는 논리와 분석과 평가가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마음의 세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행복도, 불행도 마음에서 나옵니다. 사랑도, 미움도 마음에서 나옵니다. 몸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잘 쓰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 인생에서 승리한 사람들은 몸보다는 마음을 더욱 잘 쓰는 사람들입니다. 마음을 잘 쓰면 복을 받고, 마음을 잘못 쓰면 화가 임합니다. 마음을 경영하는 것이 자신을

👩🏻‍🌾투명한 사람이 참 좋다👩🏻‍🌾

투명한 사람이 참 좋다. 목적을 두지 않는 편안한 만남이 좋다. ​ 속에 무슨 생각을 할까. 짐작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 말을 잘 하지 않아도 선한 눈 웃음이 정이 가는 사람 ​ 문득 생각나 차 한잔 하자고 소주 한잔 하자고 전화하면 ​ 밥 먹을 시간까지 스스름 없이 내어주는 사람 ​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꽃처럼 들꽃처럼 성품이

🌆저녁 해🌆

다가온 마지막 날 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이 인생의 그날이 되는 듯 비우지 않아도 비워지고 내려놓고 싶지 않아도 무엇을 내리는지 나도 모를 것이 내려진다. ​ 내려놓을 것이라고는 뭐 하나 내려놓을 것도 비울 것은 무엇을 비우나 쥐고 들고 짊어졌어야 펴본 손에 아무것도 무엇이 있고 없어 그렇게 하겠나 ​ 그래도 못 놓고 못 내리니 짊어진 것은 별다른가

👨‍👨‍👧‍👦스웨터가 따뜻한 이유👩‍👩‍👦‍👦

스웨터가 따뜻한 이유는 털실 사이에 공간이 있기 때문이다. ‘사이'(間)란 ‘품을 수 있다’는 의미다. 털실과 털실 사이의 공간이 따뜻함을 품는 것처럼 인간(人間)이라는 한자를 보자면 사람이라는 글자로 충분한데, ‘사이’라는 뜻을 가진 ‘間’자는 왜 붙였을까.. 어쩌면 ‘사이’라는 말이 삶의 비밀을 품고 있을지도 모른다. 겨울 스웨터를 꺼내본다. 굵은 털실 사이로 바람이 숭숭 새어들 것 같은데 스웨터를 입으면 왜 따뜻할까..

🥰산다는 것은 참 좋은 일 입니다.🥰

어제가 있고 오늘이 있고 내일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올 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 나는 어제를 아쉬워하거나 내일을 염려하기 보다는 주어진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합니다. ​ 오늘안에 있는 좋은 것을 찾고 받아들이고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 하루하루 새로운 아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