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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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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사랑한다! 이런 말이 이제 우리에겐 필요 없다 절 사랑하세요? 이런 물음이 이제 우리에겐 필요 없다 이미 그대는 나의 운명이니까 이미 나도 그대의 운명이니까 – 허영자,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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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벚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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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값진 삶을 살고 싶다면 날마다 아침에 눈뜨는 순간 이렇게 생각하라. -프리드리히 니체, ‘값진 삶을 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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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게 소원을 묻는다면 나는 부나 권력을 달라고 청하지 않겠다. 대신 식지 않는 뜨거운 열정과 희망을 바라볼 수 있는 영원히 늙지 않는 생생한 눈을 달라고 하겠다. 부나 권력으로 인한 기쁨은 시간이 지나가면 시들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생생한 눈과 희망은 시드는 법이 없으니까! – 키에르케고르, ‘신이 내게 소원을 묻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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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밤, 어둠에 가려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걸어오던 길이 길이 아니었음을. 지나고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세상이 그어둔 금을 넘어 우리가 걷고 있었다는 것을. 돌이켜 걷기엔 너무 멀리 왔습니다. 가도가도 어둠뿐인 이 길을…… – 이정하, ‘금지된 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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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 나태주, ‘내가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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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소금 같은 이야기 몇 줌 가슴에 묻어 두게나 당장에는 견딜 수 없는 아픔이겠지만 지나고 나면 그것도 다 추억이 된다네 우리네 삶이란 참으로 이상한 것이 즐거웠던 일보다는 쓰리고 아팠던 시간이 오히려 깊이 뿌리는 내리는 법 슬픔도 모으면 힘이 된다 울음도 삭이면 희망이 된다 정말이지 소금 같은 이야기 몇 줌 가슴에 묻고 살게나 세월이 지나고 인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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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만큼만 먹고 필요한 만큼만 둥지를 틀며 욕심을 부리지 않는 새처럼 당신의 하늘을 날게 해주십시오 가진 것 없어도 맑고 밝은 웃음으로 기쁨의 깃을 치며 오늘을 살게 해주십시오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을 무릅쓰고 먼 길을 떠나는 철새의 당당함으로 텅 빈 하늘을 나는 고독과 자유를 맛보게 해주십시오 오직 사랑 하나로 눈물 속에도 기쁨이 넘쳐날 서원의 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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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푸른 밤이면 눈을 감고 정신이 없이 언제나 한번 오시려나! 애가 끓어 가슴을 치며 인형과 같이 앉아 있어요 밤은 깊고 별이 우는데 창 사이로 스며드는 한 줄기 달빛을 두 손에 움키어 가슴에 안고 잠 못 자며 눈물 흘리며 님이여, 언제 오시려나! 날마다 날마다 몇 번씩이나 이처럼 섧게도 불러보지요 그대를 부르며 눈물 흘릴 때 구름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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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푸른 밤이면 눈을 감고 정신이 없이 언제나 한번 오시려나! 애가 끓어 가슴을 치며 인형과 같이 앉아 있어요 밤은 깊고 별이 우는데 창 사이로 스며드는 한 줄기 달빛을 두 손에 움키어 가슴에 안고 잠 못 자며 눈물 흘리며 님이여, 언제 오시려나! 날마다 날마다 몇 번씩이나 이처럼 섧게도 불러보지요 그대를 부르며 눈물 흘릴 때 구름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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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 휙, 휙, 소꼬리가 부드러운 채찍질로 어둠을 쫓아, 캄, 캄, 어둠이 깊다깊다 밝으로. 이제 이 동리의 아침이 풀살 오는 소엉덩이처럼 푸드오. 이 동리 콩죽 먹은 사람들이 땀물을 뿌려 이 여름을 길렀오. 잎, 잎, 풀잎마다 땀방울이 맺혔오. 구김살 없는 이 아침을 심호흡하오 또 하오. -윤동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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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짙은들 산까지 지울 수야. 어둠이 짙은들 오는 아침까지 막을 수야. 안개와 어둠 속을 꿰뚫는 물소리, 새소리, 비바람 설친들 피는 꽃까지 막을 수야. – 나태주, ‘안개가 짙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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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바람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미풍이 되어 저 아기다람쥐의 졸리운 낮잠을 깨우지 않으리 – 이시영,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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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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