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23년 03월 27일

오늘 뭔 일인지 남편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직장일을 마치고 퇴근해서 씻고 밥을 먹고 있는데 머위따러 가잔다. 서둘러 두 사람이 많이도 땄다. 주변에 쑥도 많이 늘려 있었다. 내일은 지인을 불러 쑥캐러 가야겠다.

건강을위해 체육관 다닌지
3개윌째 제대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집에서
운동하러 나기면 일단 성공
조금씩 좋아지고있을꺼라
믿고 다녔다. 이제 3개월이
끝나고 4개월째로. 접어드는데
요즘 슬슬 운동가아해? 하루만쉬어?나와의 또다른나와 매일
다툰다 이게 고비 인듯하다
아자아자!!화이팅하고. 낼부터
또다시 열심히 해보자잉~~

잊지마세요 / 해무: 이선정.

잊고있었네요
그런 사람이란 걸,

길가,
자그마한 꽃 한 송이에도
환한 미소를 건넬 줄 알던 사람.

친구의 아픔이 걱정되어
밤새 꼬박 잠 못 이루던 사람.

저녁시장
난전에서 채소파는 할머니가 안쓰러워
필요없는 야채도 덥석 집어오던 사람.

학창시절
시험준비로 새벽까지 도서관에서
책을 파고, 직장에서 주어진 과제로
밤샘 작업을 수시로 하며,

그 모든 밤을
열정으로 사르고 푸른 새벽길을
뿌듯함으로 걸었던…..

실수를 통해 실력을 다지고,
부족함을 채우려 열 번 스무 번 노력했던…

그랬군요.. !
그런 사람이었군요.

혹시
잊으셨나요?

잊지마세요
당신도 그런 사람이었다는 걸…✍️ 『나비』

오늘 시민공원에 산책을갔다 공원 곳곳이 꽃이다 솜같은벚꽃,눈부신목련,활짝핀철쭉노란개나리, 빨간동백 가히꽃들의 잔치이다 공원을 거니는 시민들의 행복한모습이 꽃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