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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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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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줍는 마음

돌을 줍는 마음 -윤희상- 돌밭에서 돌을 줍는다 여주 신륵사 건너편 남한강 강변에서 돌을 줍는다 마음에 들면, 줍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줍지 않는다 두 손 가득 돌을 움켜쥐고 서 있으면, 아직 줍지 않은 돌이 마음에 들고 마음에 드는 돌을 줍기 위해 이미 마음에 든 돌을 다시 내려놓는다 줍고, 버리고 줍고, 버리고 또다시 줍고, 버린다 어느덧, 두

굿밤되세요

꿈같은 중간휴일 잘 보내셨나요 충전된 에너지와 함께 굿밤 되세요 ~~

돌아오는 길

돌아오는 길 -김강태- ……..춥지만, 우리 이제 절망을 희망으로 색칠하기 한참을 돌아오는 길에는 채소 파는 아줌마에게 이렇게 물어보기 희망 한 단에 얼마에요?

소금인형

소금인형 -류시화- 바다의 깊이를 재기 위해 바다로 내려간 소금인형처럼 당신의 깊이를 재기 위해 당신의 피 속으로 뛰어든 나는 소금인형처럼 흔적도 없이 녹아버렸네

목계장터

목계장터 -신경림- 하늘은 날더러 구름이 되라 하고 땅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네 청룡 흑룡 흩어져 비 개인 나무 잡초나 일깨우는 잔 바람이 되라네 뱃길이라 서울 사흘 목계 나루에 아흐레 나흘 찾아 박가분 파는 가을볕도 서러운 방물장수 되라네 산은 날더러 들꽃이 되라 하고 강은 날더러 잔돌이 되라 하네 산서리 맵차거든 풀 속에 얼굴 묻고 물여울 모질거든

별을 쳐다보며

별을 쳐다보며 -노천명- 나무가 항시 하늘로 향하듯이 발은 땅을 딛고도 우리 별을 쳐다보며 걸어갑시다 친구보다 좀더 높은 자리에 있어 본댓자 명예가 남보다 뛰어나 본댓자 또 미운 놈을 혼내 주어 본다는 일 그까짓 것이 다아 무엇입니까 술 한 잔만도 못한 대수롭잖은 일들입니다 발은 땅을 딛고도 우리 별을 쳐다보며 걸어갑시다

저녁에

저녁에 -김광섭- 저렇게 많은 별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풀잎

풀잎 -박성룡- 풀잎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 하고 그를 부를 때는 우리들의 입 속에서는 푸른 휘파람 소리가 나거든요 바람이 부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몸을 흔들까요 소나기가 오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또 몸을 통통거릴까요 그러나, 풀잎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 ‘풀잎’하고 자꾸 부르면 우리의 몸과 맘도 어느덧 푸른 풀잎이 돼버리거든요

하늘이 보이는 때

하늘이 보이는 때 -이복숙- 하늘은 늘 열리어 있습니다만 누구에게나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 메마르지 않은 사람에게만 하늘은 보이는 것입니다. 늘 하늘 아래 살면서도 참 오랜만에야 하늘을 보는 것은 이따금씩만 마음의 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하늘을 볼 적마다 이제는 늘 하늘을 보며 살자 마음먹지만 그러한 생각은 곧 잊히고 맙니다 그래서 언제나 하늘은 열리어 있지만 누구에게나 보이는 것은

어느사이 속보가 되어

어느사이 속보가 되어 -이성부- 걷는 것이 나에게는 사랑 찾아가는 일이다 길에서 슬픔 다독여 잠들게 하는 법을 배우고 걸어가면서 내 그리움에 날개 다는 일이 익숙해졌다 숲에서는 나도 키가 커져 하늘 가까이 팔을 뻗고 산봉우리에서는 이상하게도 내가 낮아져서 자꾸 아래를 내려다보거나 멀리로만 눈이 간다 저어 언저리 어디쯤에 내 사랑 누어 있는 것인지 아니면 꽃망울 터뜨리며 웃고 있는지

들꽃 한 송이에도

들꽃 한 송이에도 -전동균- 떠나가는 것들을 위하여 저년 들판에는 흰 연기 자욱하게 피어오르니 누군가 낮선 마을을 지나가며 문득, 밥타는 냄새를 맡고 걸음을 멈춘 체 오랫동안 고개 숙이리라 길가에 피어있는 들꽃 한 송이 하찮은 돌맹이 하나에도

오늘 하루도

오늘 하루도 잘 지내섰나요 하루하루 잠 어렵고 시끄러운 일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모두 힘내세요 굿밤되시구요~~

빈부격차

가난한 나라일수록 빈부격차가 심합니다 그런나란 대부분 독재를 하거나 정치가들이 부패가 심하죠 그런나라 권력자는 중산층을 싫어합니다 중산층은 정치가가의 잘못에 대해 표로 강하게 판단해 주기에 두려운 존재인거죠 그래서 그들은 중산층을 무너뜨리는 정책을 합니다 부자만을 위한 정책을 펴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죠 중산층을 하층으로 만들면 먹고 살기에 바뻐 정치에 무관심해지고 그 무관심 때문에 당연히 누려야 될것도 어무것도 받지 못하고

그대 앞에 봄이 있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김종혜-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 용혜원- 사람이 만나고 싶습니다. 누구든이 아니라 마음이 통하고 눈길이 통하고 언어가 통하는 사람과 잠시만이라도 같이 있고 싶습니다. 살아감이 괴로울 때는 만나는 사람이 있으면 힘이 생깁니다. 살아감이 지루할 때면 보고픈 사람이 있으면 용기가 생깁니다 그리도 사람은 많은데 모두 다 바라보면 멋적은 모습으로 떠나가고 때론 못 볼 것을 본 것처럼 외면합니다. 사람이 만나고

잊혀진 사람

워렌버핏과 찰리멍거와 같은시대 유명한 투자가 한사람이 더 있었다고 합니다 2사람은 가치투자와 장기투자로 성공을 했는데 다른 한 사람은 단기와 선물을 주로 했다가 결국 실패하고 잊혀진 사람이 되었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결국은 시간에 투자하는거 그게 답이 아닐까 물론 가치투자가 바탕이 되어야겠지만 그런생각이 듭니다

미국도

미국의 바이든도 선거가 다가오니 자꾸 중국과 대만 전쟁에 대해 자꾸 흘립니다 정작 중국에선 대만과의 전쟁에 대해 한마디도 한적이 없습니다 전쟁위험을 흘리는곳은 미국입니다 대만고 중국이 전쟁을 한다면 미국의 이익이 커지나 봅니다 이익이 없는데 미국이 왜 저럴까요

중국에서

중국에서 6개월 아기가 도로에서 기어 다니는걸 운전자가 구하고 경찰에 신고해 부모를 찾으니 아기를 잠깐두고 일보는 사이 아기가 밖으로 나간것이랍니다 동영상으로 보는데 정말 아찔했습니다 활동성이 강한 아기들은 어디나 있는것 같아요

선거가 끝났습니다.

선거가 끝났습니다. 경기도 안좋은데 정치가들이 선거에 신경쓰나라 민생을 살피지 않았는데 이제 선거를 끝냈으니 민생을 살피고 물가를 잡는 정치를 했으면 좋겠네요 어제도 마트를 갔다 우울해서 왔는데 이제 정신들 차리고 물가 좀 잡아주세요….

귀천

귀천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왔더라고 말하리라……

꽃이 핀거리

병원에 가는길이 5정거장은 되는데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면서 활짝핀 벚꽃 구경을 했습니다. 예쁜 목련꽃도 보았구요 걸어가니 이런 호사를 누릴수 있었습니다. 날도 따뜻해지고 꽃도 예쁘게 피어 있으니 걸어갈수 있는 거리는 왠만하면 걸어다녀야겠다 결심했습니다.~~

멀리있기

멀리있기 -유안진- 멀리서 나를 꽃이 되게 하는 이여 향기로 나는 다가갈 뿐입니다 멀리서 나를 별이 되게 하는 이여 눈물 괸 눈짓으로 반짝일 뿐입니다 멀어서 슬프고 슬퍼서 흠도 티도 없는 사랑이여 죽기까지 나 향기 높은 꽃이게 하여요 죽어서도 나 빛나는 별이게 하여요

바다에서 돌아오면

바다에서 돌아오면 -이생진- 바다에서 돌아오면 가질 것이 무엇인가 바다에선 내가 부자였는데 바다에서 돌아오면 가질것이 무엇인가 바다에선 내가 가질 것이 없었는데 날아가는 갈매기도 가진 것이 없었고 나도 바다에서 가진 것이 없었는데 바다에서 돌아서면 가진 것이 무엇인가

마음이

머리가 복잡해지면 이상하게 달달한 크림이 들어있는 빵이 생각이 납니다. 잔뜩 사와서 빵을 잔득 먹고 나니 기분은 괜찮아 졌는데 먹고나니 빵빵해지는 살들이 걱정이 됩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참 간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루에도 이리 요동치는 이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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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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