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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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할

Hel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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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중국에서 6개월 아기가 도로에서 기어 다니는걸 운전자가 구하고 경찰에 신고해 부모를 찾으니 아기를 잠깐두고 일보는 사이 아기가 밖으로 나간것이랍니다 동영상으로 보는데 정말 아찔했습니다 활동성이 강한 아기들은 어디나 있는것 같아요

귀천

귀천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왔더라고 말하리라……

멀리있기

멀리있기 -유안진- 멀리서 나를 꽃이 되게 하는 이여 향기로 나는 다가갈 뿐입니다 멀리서 나를 별이 되게 하는 이여 눈물 괸 눈짓으로 반짝일 뿐입니다 멀어서 슬프고 슬퍼서 흠도 티도 없는 사랑이여 죽기까지 나 향기 높은 꽃이게 하여요 죽어서도 나 빛나는 별이게 하여요

바다에서 돌아오면

바다에서 돌아오면 -이생진- 바다에서 돌아오면 가질 것이 무엇인가 바다에선 내가 부자였는데 바다에서 돌아오면 가질것이 무엇인가 바다에선 내가 가질 것이 없었는데 날아가는 갈매기도 가진 것이 없었고 나도 바다에서 가진 것이 없었는데 바다에서 돌아서면 가진 것이 무엇인가

하루종일

하루종일 100분 토론이 생각이 납니다 그냥 열이 나 참을수가 없네요 10일날만 기다립니다 1표지만 지금의 분노를 포효하고 올 것입니다 그들만의 세상이 아닌 정말 정상적인 상식적인 사회가 되는데 1표 하고 올 것입니다 질투해서 그런거 절대 아닙니다 진짜 어이가 없네요

꽃기침

꽃기침 -박후기- 꽃이 필 때 목련은 몸살을 앓는다 기침할 때마다 가지 끝 입 부르튼 꽃봉오리 팍팍, 터진다 처음 당신을 만졌을 때 당신 살갗에 돋던 소름을 나는 기억한다 징그럽게 눈뜨던 소름은 꽃이 되고 잎이 되고 다시 그늘이 되어 내 끊는 청춘의 이마를 짚어주곤 했다 떨림이 없었다면 꽃은 피지 못했을 것이다 떨림이 없었다면 사랑은 시작되지 않았을 것이다

먹고싶은걸 먹었더니

갑자기 생각난 옹심이 칼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먹고 싶은걸 먹고 왔더니 기분이 아주좋았습니다 날씨도 ,좋았구요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도지를 팔고

도지를 팔아 이더리움을 샀습니다 잘한것인지 모르겠어요 밈코인하다 이더를 샀더니 맘은 편한데 가격변동이 거의 없네요 제가 잘한것인지 모르겠어요

사랑굿 32

사랑굿 32 -김초혜- 이제 마음을 얘기하지 않으리 사랑으로 사랑을 벗어나고 미움으로 미움을 벗어나리 죽어 묻히는 날까지 그대 떠난다 해도 마음속에 살게 하리 끝없는 불꽃이 되어 재까지 태우며 던졌던 생명을 거두어 천천히 빛나게 하리 갈망하지 않고 꿈꾸면서 혼자서 가져보는 그대 고운 병 만들어 앓으며 짖굿은 그대 허위 벗기지 않으리

노을을 보며

노을을 보며 -서정윤- 슬픔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고 있다 고개를 돌리고 태연히 잊어버릴 수만 있다면 연이어 울리는 외로움의 소리 하늘 가득한 노을이 그 여름이 마지막을 알리고 내 의식의 허전함 위에 흐르는 노을의 뒷모습으로 모든 가진 것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고개를 든다 보이는 것을 가짐으로 보이지 않는 것까지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던 나뭇가지끝에 머무를 수 없는 바람처럼

깃발

깃발 -유치환-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텔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 누구인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닳은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두려움이 컸던 한주

두려움이 컸던 한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얼마까지 떨어질까 멘탈이 붕괴되는듯 했는데 허벅지를 꼬집으며 참았더니 오늘은 좀 올랐습니다 코인은 새가슴이면 견디기 참 힘든 시장인것은 틀림없는것 같네요 지금까지 잘 견디신분들 앞으로도 1년여는 잘 견디는 시간 보내요~~

바다에서 3

바다에서 3 -서정윤- 나는 바다 위를 걸을 수 있었다 아무도 느끼지 못한 그날 아침 숨가쁘게 올라서던 물결머리에서 햇살은 구겨져 눈물 얼룩으로 나를 내려다보고 순간, 나는 바다의 노래가 되어 그 바다 바람에 녹아 내리고 즐겨 해체한 얼굴로 물결처럼 일렁이고 있었다 스스로 헤매는 인간들을 바다는 알고 있었다 자신이지 않기를 원하는 숱한 갈매기들이 사람을 등진 채 두리번거리고 파도는

바다에서

바다에서 -서정윤- 바다에서, 그녀의 싱싱한 언어를 건지다. 팔딱이며, 내 얄팍한 이기심을 여지없이 유린하곤, 고개를 돌려 해초 사이로 사라진다. 그녀는 웃고 잇다, 부서진 햇살처럼 내 바빠진 의식의 물긷기 인내한다. 파도가 지닌 힘의 잠재 끊임없이 같은 행위만 반복하는, 물보라로 날리는 고통의 결정들이 패션처럼 버려져 있다. 바다는 죽음의 영원한 동경 가질 수 없는, 그냥 지나칠 뿐, 그늘 위

호캉스

지난주 토,일 1박2일로 정말 마음먹고 호캉스를 했습니다.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 였는데 정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외국 관광객도 많았지만 내국인들이 정말 많았어요 1년에 한번 정도는 호캉스를 해보자 했는데, 사실 그동안 그럴 여유가 없어 한번도 한적이 없었습니다. 아이에게 좋은기억 한번 주자 하면서 진짜 마음먹고 왔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을 보고 저는 그동안 뭐했다 하는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더 늦기전에

회칼테러

보도에 대한 언론기자 회칼테러를 공식석상에서 말하는 이가 있네요. 본인들의 잘못은 없고 모두 언론탓을 하는 내로남불 전형입니다. 전두환같은 독재 정권에서나 일어날수 있는일을 버젓이 현 시대에 거침없이 말할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것… 민주주의 퇴보가 확연합니다. 정말 참담합니다.

반감기

4년마다 오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데 사실 반감기로 인해 오르는것보다 4년에 한번 오는 미국 대선으로 유동성과 겹쳐서 그런 루틴이 생긴것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그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반감기가 지나면 오른다 이건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호주 언론에

호주 언론에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과정을 자세히 보도 되었는데, 가장 신뢰받는 호주 공영언론인 호주 ABC에서 이종섭의 혐의부터 출국까지 보도되었답니다. “한국대사 이종섭 자국비리 수사에도 호주 입국 현지 비리에도 호주 입국 외교적 골칫거리” 이렇게 보도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국제적 망신입니다. 호주 언론 압수수색 들어가나요?? 뭘 숨기고 싶길레 이런 악수를 급하게 하는지 참 궁금합니다. 대통령으로

갈대

갈대 -신경림- 언제부터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사이비종교

재벌x형사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사이비 종교에 대해 나옵니다. 연약한 인간의 마음을 이용해 부를 축적하는 그 과정이 자세히 나오네요 왜이리 주변에 사기꾼들이 그리 많은지 정신 차리지 않으면 정말 이용당하기 딱인것 같아요 우리모두 사이비 종교 조심해요

주식시장이 정말 한심합니다.

주식시장이 정말 한심합니다. 산업구조가 비슷한 경제 국가인 대만, 일본은 안 그런데 우리만 떨어지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경제적으로 꼭 필요한 중국과 러시아를 적국으로 만들고 전쟁불사 하겠다는 나라에 과연 어떤 나라에서 투자를 할까요 반도체 1등국인 우리나라, ASML에서 발표를 했는데 우리나라에 투자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이유를 물어보니 재생에너지 투자율이 낮아서라 합니다. 메타 저커버거가 방문해서 AI 반도체에 대해 투자를 논의했는데 만난

드라마 대사

“가진게 많으면 잃을것도 많다” 오늘 본 드라마에서 나온 대사입니다. 그말을 들으며 잃을게 엄청 많아 걱정이 많은 삶을 살면 어떨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삶을 살아봤으면 좋겠습니다.~~

나이가 드니

친구가 자꾸 시련이 생겨 마음이 아픔니다 자궁에 혹이 생겨 자궁적출을 했는데 심하지는 않지만 갑상선암이 생겨 다른곳에 전이 되는지 항상 확인해야 되는데 다음달 발목 수술까지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보다 나이드신분께는 죄송하지만 나이가 드니 고쳐야 될곳이 참 많은 몸이 되는듯 해 괜시리 우울해 집니다.

저곳

저곳 -박형준- 공중이란 말 참 좋지요 중심이 비어서 새들이 꽉 찬 저곳 그대와 그 안에서 방을 들이고 아이를 낳고 냄새를 피웠으면 공중이란 말 뼛속에 비어서 하늘 끝까지 날아가는 새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