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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간 아들의 빈자리

큰아들은 미국에 간지 14년이나 됐다. 대학교때부터 갔으니…. 그래도 집에 작은아들이 있으니 빈자리를 잘 몰랐다. 그런데 늘 붙어서 나를 챙겨주고 같이 밥먹고 놀러다니고 카페에도 가고 걷기운동도 해주던 작은아들이 오페라합창단 일원으로 해외공연을 가서 1주일씩 집을 비우니 내가 힘이 없다. 밥도 먹기싫고 뭘하고 싶은 생각이 안난다. 재미가 없다. 아들이 기다려진다. 내일 새벽에 도착하지만 곧바로 명동에서 하는 주말 알바를

아들과 보이스톡

인도네시아에 오페라공연팀에 합창단으로 참여한 아들이 보이스톡을 했다. 어제 1차 공연도 잘했고 오늘 2차 공연이 있다고 했다.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우리교민들을 위한 공연이라고 했다. 완전 매진되었고 교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집나가면 집이 그립듯이 우리나라 밖에 나가면 우리나라가 그리운건 정석이다.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

부처님 오신날

부처님 오신날이다. 공휴일이어서 좋다. 코엑스에 갈 일이 있어서 가는데 봉은사에 가는 차량들과 인파때문에 길이 밀려서 완전 주차장이었고 경찰 패트롤카와 사이카부대가 와서 교통정리를 하는데도 대책이 없어 보였다. 절도 교회도 큰데만 쫓아다니니까 그런일이 생긴다. 자기집 가까운데 다니면 좋을텐데….. 성당에 다니는 내가 비교할건 못되지만 우리 성당은 주소지 관할 성당에 다니기 때문에 멀리까지 갈필요가 없다. 주민등록처럼 교적이 그 사람

해외공연 간 아들

아들이 해외 공연을 갔다. 오페라팀과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공연한다고 했다. 늘 붙어있으면서 하나하나 신경 써 주던 아들이 없으니 서운하다. 무탈하게 공연 잘하고 오길 기도드린다.

황당무계한 이야기

약간 아는 친구가 급하게 선릉역으로 불렀다. 무슨일일까 궁금해 하면서 만났는데…. 참으로 어이가 없고 황당무계 했다. 어떤 쩐주가 10억을 풀어서 마케팅을 하게 도와주는데 1인당 1,300만원씩을 빌려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사람은 1번으로 꼭대기에 자리를 잡고 밑에서 올라오는 수당을 다받아먹음 된다고 했다. 왜 10억이나되는 돈을 뿌려서 힘들게 거두려고 할까?…. 일단 다른친구2명과 나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왜 우리가 빚쟁이가 되어야

인터콘티넨탈 로즈가든

주일미사후 김밥으로 점심을 하고 성가대연습을 2시간 했다. 끝난후 성당 밖으로 나오니 너무나도 날씨가 좋았다. 화창하고 선선하고. 코엑스에 놀러갔다. 아들은 합창단공연(14일에 인도네시아에 공연하러 감) 연습 갔기에 나혼자 갔다. 이것 저것 구경하다 인터콘티넨탈호텔 쪽으로 돌아왔더니 장미가 만발한 로즈가든이 있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로즈가든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쁜 장미들의 함성…. 오늘은 장미로 인해 더더더 행복했다.

비오는날 애호박전

오후에 비가왔다. 비오면 전을 부쳐먹어야 비를 즐겁게 감상할수 있다. 내가 젤 하기 쉬운 전이 애호박전이다. 애호박 2개를 송송 썰어서 소금에 살짝 절인후 부침가루 묻히고 계란물에 담가서 전을 부치면 끝이다. 하는김에 청량고추무채절임도 했다. 지인에게 선물하려고. 빗방울이 창문에 부딪히는 소리를 들으며 전을 부치니 오케스트라 연주회 같았다. 지겨운 날을 활기차고 재밌게 보냈다.

친구의 도움

급하게 200만원이 필요했다. 친구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유도 묻지 않고 조금후에 200만원이 내계좌로 송금이 됐다. 6월20일에 상환하면 된다고 했다. 정말 눈물나게 고마웠다. 앞으로 살면서 은혜를 갚아야겠다.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

갈치속젓

갈치속젓을 구입했다. 너무나도 잘익어서 입에 군침이 돌게 만들었다. 갑자기 어릴때 생각이 났다. 바닷가가 고향인 나는 어릴때부터 해산물을 풍부하게 먹고 자랐다. 갈치도 속젓보다도 갈치그대로 젓갈을 담가서 소금에 절여진 통째로 양념을 해서 먹었다. 갈치젓갈살을 씹으면 엄청나게 고소했다. 물론 바닷가에 살지 않는 사람들은 비려서 못먹었겠지만 우린 굵은멸치, 갈치, 볼락, 전어…..등등 모든 생선의 젓갈을 맛나게 잘먹었다. 지금도 볼락젓과 갈치젓은

작은아들과의 식사

어버이날이라고 강남역에 나가서 점심 식사 하자고 작은아들이 말했다. 오늘은 아들이 쏜다고 했다. 가난한 예술가(성악가) 이기에 형처럼 거금과 꽃을 드리진 못하지만 어버이날 점심은 사 드릴수 있다고 했다. 신논현역 교보타워 근처에 있는 순남시래기에 가서 수육시래기정식을 먹었다. 엄청 엄청 맛있었다. 나와서 스벅에서 맛있는 음료도 한잔씩.. 스벅에서 2시간정도 죽치고 놀다가 집으로 왔다. 행복한 날들이고 나는 참 행복한 엄마라고 생각됐다.

미국에서 미리 온 어버이날 선물

와알리바알리에서 해외송금이 왔다고 톡으로 연락이 왔다. 미국에서 아들내외가 보낸돈이었다. 그리고 좀있으니 아들이 보이스톡을 했다. 어버이날 용돈을 미리 보냈다고 했다. 그리고 며느리와 아들이 있는 단톡방에서 약소하지만 잘쓰시라는 며느리의 톡이 왔다. 이어서 저녁에 꽃배달도 갈거니 잘받으라고 했다. 너무나도 감사했다. 너무나도 기뻤다. 나도 살림을 살아봐서 알지만 기념일에 부모님들 챙기는것이 만만치 않다. 참 힘든일이다. 애들이 약소하다고 했지만 결코 적은돈이

삼겹살구이와 라면

점심에 아들이 라면을 끓였다. 그리고 삼겹살도 구웠다. 라면과 삼겹살의 조합… 엄청 맛있었다. 밥도 한공기 먹었다. 맛있으니 숟가락이 자꾸만 간다. 뱃살 빼야 하는데..ㅠㅠ 그래도 맛나게 먹으니 행복했다.

비오는 주일날

하루종일 비가 왔다. 침대에 누워서 넷플릭스를 보다가 게임을 하다가 그것도 무료해서 반찬을 했다. 인스타 선생님 따라서. 청양고추무채장아찌와 깻잎무쌈절임을 만들었다. 생각보다 쉬웠다. 진작 만들어 먹을걸… 일상이 행복한 하루다^^

맥도날드에서 저녁해결

아들과 오후 늦게 만났다. 코엑스에 들러서 볼일을 보고 도심공항 맞은편에 있는 맥도날드에 갔다. 2층에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한적하니 좋았다. 아들이 행사하는 무슨 패밀리세트를 사왔다. 맛있게 저녁을 먹었고 내내 놀다가 게임하다가 9시30분에 나왔다. 가끔씩 패스트푸드도 괜찮은것 같다.

다이소 & 노브랜드 장보기

아들과 함께 걷기운동삼아 다이소와 노브랜드에 장을 보러갔다. 걸어서 다이소엘 먼저 갔는데 선릉역 부근에 위치해 있었다. 아들은 가면서 바나프레소소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한잔샀다. 마시면서….ㅎㅎ 이것저것 필요한것을 담아 계산하고 걸어서 집에 와서 내려놓구 또 노브랜드엘 갔다. 바나나, 고기, 구운쥐포, 콜라…기타등등 먹거리를 사들고 왔다. 장보기 하면서 걸어다니니 순수 걷기운동보다 많이 걷는것 같았다. 가끔 시장 볼때는 이 방법을 쓰야겠다.

아들과 북창동순부

오늘 점심은 아들과 북창동순두부집엘 가서 먹었다. 고등어구이와 제육볶음세트를 시켰더니 기본 딸려나오는 순두부찌개가 있어서 정말 푸짐했다. 아들은 남은 반찬이 너무 많다고 공기밥을 하나 더 시켰다. 그런데 공기밥이 양이 엄청 많았다. 그래도 남기면 안된다고 내가 3분의1만큼 덜어먹고 아들이 나머지를 다 먹었다. 참 맛있는 점심이었다.

근로자의 날

5월1일 Mayday. 오늘이 근로자의 날이다. 나도 덩달아서 쉬었다. 오늘 약속이 있었는데 나가려니 피곤했다. 약속한 사람에게 낼 만나자고 양해를 구하고 집에서 내내 딩굴딩굴… 5월은 쉬는날이 참많다. 어린이날연휴 석탄일 가정의 달이어서 행사도 많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부부의날.. 5월 화창한 봄날 가정의달을 맞이해서 각 가정마다 행복의 꽃이 피어오르면 좋겠다.

강남역 한식 뷔페식당

친한언니가 강남역으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점심을 같이 하자고 했다. 언니가 사 준다고 했다. 비싼집은 못가고 런치때만 하는 (밤엔 맥주집임) 한식뷔페식당에 갔다. 인당9천원이렀다.강남에선 나름 싼집이었다. 그런데 퀄리티는 괜찮았다. 맛나게 배부르게 점심을 먹었다. 행복한 나날들이다.

내일이 D데이

친구가 약속을 했다. 낼 해결해 줄거라고. 기다리고 있는데 애가탄다. 잠이 올것 같지 않지만 애써 마음을 내려놔 본다. 여기저기 톱니바퀴처럼 상황이 물려있다보니 여유가 없다. 참 난감한 상황이다. 부디 약속이 잘 지켜지기를 기도하며 기다릴수밖에… 하늘에 맡기는 것이 최고다.

친구아들의 득남 소식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할머니가 됐다구. 축하 인사를 했다. 작년 3월에 결혼식 했는데 … 세월 참 빠르다. 산후조리원 나오고 나면 한달동안 친구가 애기 봐줘야 한다고 했다. 아들 며느리 도와 줘야 하는건 맞는데 참 ….우리세대들의 입장이 참 …. 말은 한달이라고 했는데 계속이어질수도 있어서 고민이 많다고 했다. 손자 손녀 생기는건 좋은 일이지만 그 아기들을 돌봐줘야하는 의무아닌 의무가 생기니

휴일의 느긋함

어제밤에 좀 늦게 잤다. 오늘이 토욜인데다 어디갈데도 없고 해서 맘놓고 놀았다. 아들 알바 보내놓고 집에서 하루종일 쉬었다. 네이버 소설도 읽고 넷플릭스 드라마와 영화도 보구. 나는 혼자서도 잘논다. 나는 참 편하게 세상을 산다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

도시락 배달

지인언니가 근무하는 선릉사무실에 약속한 도시락을 갖다 드렸다. 흑미밥, 애호박전, 꽈리고추멸치볶음, 총각김치, 시금치나물, 죽순장아찌, 도가니탕 을 택시타고 갖다 드렸다. 넉넉하게 푸짐하게 가지고 갔다. 나 포함 7명이 점심식사를 했다. 다들 맛나다고 난리였다. 이 점심을 싸기위해 아침7시에 일어나서 했다. 그런데 일못하는 나도 별로 힘들이지 않고 준비한것 같았다. 봉사하고 난뒤 기분이 엄청 좋았다. 지인언니는 고맙다고 계속 말씀하셨다. 팀원들에게 내가

스위트 파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1층에 스위트파크에 쇼핑겸 놀러갔다. 파미에스테이션과 붙어 있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았다. 스위트파크에는 주로 디저트 제품과 빵그리고 마카롱, 초콜릿 종류를 팔았다. 세계유명 디저트들과 우리나라 유명제과 들이 많이 입점해 있었다. 심심하고 마땅히 갈데 없을땐 여기가 딱인것 같았다. 오늘도 신문물을 접하고 행복하게 보낸 하루였다.

멸치꽈리고추볶음

지인언니가 나보고 도시락을 좀 싸다 달라고 부탁을 했다. 거절못해서 흔쾌히 그러마라고 했다. 좀있다 나는 혼자 미쳤다. 왜 대답했을까 하면서 머리를 쥐어 뜯었다. 우리밥도 제대로 못해먹는사람이… 진짜 순간 멍청했나보다. 마음 가다듬고 시장을 보고왔다. 꽈리고추와 멸치를 샀고 시금치도 샀다. 두부전을 하려고 두부도 샀고 도가니탕도 주문했다. 집에있는 총각김치도 반찬에 들어갈 계획이다. 금욜에 갖다준다고 했으니 그때까지 반찬 만들건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