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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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dtod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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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가도😇

시간이 가면 더러는 잊히는 그리움도 있다는데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만은 그렇지가 못하네 ​ 세월이 갈수록 더욱 또렷한 소리와 빛깔로 어디서나 나를 에워싸는 그 모습 ​ 금방이라도 눈물 글썽거려지는 희디흰 그리움 ​ 언제 어디서나 문을 열어 주는 어머니는 나의 집, 그리운 집

🎶음악처럼 흐르는 고운 행복🎶

사람은 좋아하고 만남을 그리워하며 작은 책갈피에 끼워 놓은 그러한 예쁜 사연을 사랑하고. ​ 살아있어 숨소리에 감사하며 커다란 머그잔에 담긴 커피 향처럼 그 향기로운 아침이 행복합니다. ​ 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 여정의 길에 이야기 할 수가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고, ​ 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고 눈빛 하나로 마음을 읽어주는 좋은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 녹슬어 가는

🙆🏻‍♀️우리 이런 마음으로 살아요.🙆🏻‍♂️

💚향기로운 마음💚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 주는 마음입니다. ​💜여유로운 마음💜 여유로운 마음은 풍요로움이 선사하는 평화입니다. 바람과 구름이 평화롭게 머물도록 끝없이 드넓어 넉넉한 하늘처럼 비어 있어 가득 채울 수 있는 자유입니다. ​💖사랑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은 존재에 대한 나와의 약속입니다. 끊어지지 않는 믿음의 날실에 이해라는

🍇기쁨의 맛🍋

바람에 실려 푸르게 날아오는 소나무의 향기 같은 것 ​ 꼭꼭 씹어서 먹고 나면 더욱 감칠맛 나는 잣의 향기 같은 것 ​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대하고 사랑할 때의 평화로움 같은 것 ​ 누가 나에게 싫은 말을 해도 내색 않고 잘 참아냈을 때의 잔잔한 미소 같은 것 ​ 날마다 새롭게 내가 만들어 먹는 기쁨 과자 기쁨

🙏🏻 남은 인생의 내 소망 🙏🏻

살아오며 이루어 놓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세끼 밥을 먹고 내게 주어진 시간이 덤인 것을 몰랐습니다 . 후회와 단지 잃어버린 시간을 도둑 맞은 듯 아쉬워하는 내가 있었을 뿐입니다 . 우리가 갖고 가던 희망도 이제는 엷어져서 그 형체가 희미합니다. 새로운 싹을 틔울 토양과, 빛과, 물은 노력해도 얻을 수 없을 때도 있거니와 그럼에도 체념하지 않고 꾸준한 희망의 작은

🎡💰인생은 복권과 같아💰

인생이 복권과 같은 이유는 매주 희망을 안고 사지만 항상 본전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안될 걸 알면서 구매하는 이유는 혹시나 하는 잠깐의 즐거운 상상에 기꺼이 대가를 지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 때문이다. 산다는 건 그런 것이다. 알 수 없는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내 시간과 정성을 다하고 그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가득 안고 살아가지만

🌄초록 잎새의 꿈 🌄

초록빛 시원한 바람이 흘리는 구슬땀 훔치며 지나고 탁해진 몸에 깊이 스며들어 묶은 영혼 맑게 씻는다. ​ 시리게 내리는 햇살 초록빛 잠재우려 짙게 내리지만 더 청정하게 빛나는 잎새 그 초록빛 씽씽하여라. ​ 때로는 삶에 지쳐서 시원한 초록빛이 주는 행복감도 느끼지도 못한 채 허둥지둥 여름이 지나가 버린다. ​ 씽씽한 초록 향이 시끄러운 세상 안개처럼 내리어 우아하게 웃으며

🕑시간 쓰기👁‍🗨

시간 없어 바쁠 땐 내내 시간 시간 노래하며 무작정 여유를 아쉬워하다. 막상 시간이 많아지면 오히려 바쁠 때가 낫다고 한다. 바쁠 적에 잠시 잠시 살뜰히 챙겨 쓰던 자투리 시간들이 더 그립다고 한다. ​

🚆너라는 역 🚆

어제 저녁 사랑에 도달한 나는 어제 저녁 너라는 역에 도달한 나다. 너라는 역에 금잔화 불타는 작은 역에 금 잔화만 불타는 ​ 너의 몸에 너의 가슴에 너의 눈에 너의 코에 ​ 지금도 도달한다 사고가 극한에 네가 있다 너라는 몸 이 있다. 덧없는 순간들이 진리다 이 덧없음 속에 활활 타는 금잔화 속에 포옹 속에 눈물 속에 죽음과

🏖 여름이 간다. 🏖

불을 지핀다. 바람 지나갈 틈 없이 두꺼운 구름 속에서 솟는 수증기가 안개 비 처럼 땅을 건너고 땀방울은 굵은 소나기처럼 후드득 후드득 등 줄기를 타고 내린다. ​ 밤낮 없이 줄곧 목청 돋우는 매미에게는 매달림의 짧은 계절 ​ 해 지고 깊은 어둠 속 별이 뜨거움에 몸살이다. 모두가 계절을 당기기 위한 각각의 몫만큼 순리에 응해 가는 시간 도시를

🧶행복한 생각이 행복을 만든다.🎠 ​

행복한 생각이 행복한 말을 만든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말과 행동을 지나치게 믿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말과 행동으로 옮긴다. ​ 그러나 실제로 말과 행동은 훨씬 미묘하고 변하기 쉬운 것이다. ​ 인간은 말과 행동으로 어렵지 않게 자신이 원하는 상태에 자신을 놓아둘 수 있다. 사랑이라는 감정도 따지고 보면 말이나 행동에 의해 생겨난? ​ 한 사람의 상황을 행복하게도

🛣 비울 줄 아는 행복 🛣

푸르름이 짙어가던 날 수없이 많은 생명들이 어우러졌던 푸른 숲 길 ​ 비바람을 참으며 속으로 묻어 두었던 아픔을 모두가 떠난 쓸쓸한 길에 토해내는 붉은 설움인가. ​ 비우라는 뜻으로 알고 하나라도 남김없이 벗어버리고 비움의 길로 가는 숲 길이 화려하고 아름다움인 줄 ​ 더 큰 숲과 그늘을 약속하며 비울 줄 아는 행복한 푸른 숲 길 제 몸 아름답게

🏞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바람도 담아두면 나를 흔들 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두면 마음을 새까맣게 태울 때가 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이쁜 사랑도 지나가고 나면 상처가 되니 그냥 흘러가게 놔둬라… 마음에 가두지마라 출렁이는 것은 반짝이면서 흐르게 놔둬라. ​ 물도 가두면 넘칠때가 있고, 빗물도 가두면 소리내어 넘칠때가 있다. 아무리 즐거운 노래도 혼자서

🛩 행복의 비밀 🛩

우리는 삶을 살며, 또 누리고 행복해지기 위해 이곳에 있는 것이다. ​ 스스로에 대한 믿음은 우리를 진정한 자유에 이르게 한다. 그리고 이 자유는 우리가 그렇게 갈망하는 행복을 불러온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을 사는 것이다. ​ 사람들은 과거의 기억과 경험 속에서, 그리고 미래에 대한 걱정 속에서 삶을 낭비한다. 돈 역시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필요로 하기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 개비를 돌리는 유일한 방법은 앞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현실은 내가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내가 방어적 자세를 취하면 나를 지키는 것이고, 내가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면, 정복해 가는 것입니다. 꿈꾸는 미래를 위해 달려 가시기 바랍니다.

🏜 삶 🏜

내 몸속에 길을 낸 혈관 속에 사랑은 살아서 콸콸 흐르고 있다. ​내 허전한 머리를 덮은 머리카락처럼 죽음도 검게 일어나 나와 함께 매일을 빗질하고 있다. 깎아도 또 생기는 단단한 껍질 남모르게 자라나는 나의 손톱처럼 ​보이지 않는 신앙도 보이지 않게 크고 있다. 살아있는 세포마다 살아있는 사랑 ​살아있는 슬픔을 아무도 셀 수가 없다. 산다는 것은 흐르면서 죽는 것

🦚그대를 향한 연가 🦚

내게 준 햇살처럼 여문 그대 사랑 꽃 잔디에 곱게 피면 삶 속에 쌓여 있는 그 지울 수 없는 아픈 상처들 말끔히 내려놓고 ​수정처럼 맑게 하나의 믿음과 진실 만으로 그대를 품으련다. ​눈물로 얼룩진 채색된 지난 삶의 흔적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하얗게 부서져도 다시 처음부터 재 도전하는 여름 바다로 떠나리라.

🌬 여름의 끝에서 🌬

여름도 가고 있는지 하늘에 걸려 있는 구름이 오랫동안 한자리에 머물러 있고 전깃줄에 앉은 잠자리들도 움직임이 느린 여름 해질녘 ​ 수왈수왈 찌르르 찌르르 풀벌레들이 온 산을 들끓게 한다 ​ 그 사이 문득 들리는 ‘맴맴맴맴에에에에엠’ 맑고 청아한 참매미 한마리 내 머리 위 소나무에 앉았다가 후두둑 날아가 저 만치서 다시 청아한 소리로 뽑낸다 ​ 열흘을 살기 위해 칠년을

😇매미의 연가🧐

한여름 밤낮도 없이 맴 맴 맴 쓰르람 들려오는 소리는 울음이 아닌 님께 바치는 노래 아름답게 들려오는 밤 ​ 일곱 해 땅속 생활 끝내고 세상에서 일주일동안 짧은 삶이지만 시원스런 목소리로 더위를 식히며 들려오는 사랑의 멜로디 ​ 뜨거운 뙤약볕에서도 사랑을 갈구하며 노래로 절규하며 사랑하는 님을 찾는 수컷매미 사랑의 세레나데 ​ 들여오는 정겨운 노래는 오직 하나 사랑 위해

🌾 억새들 🌾

모처럼 가벼워진 세상의 발들이 구름이 위를 걷고 있었고 한 떼의 바람이 기병들처럼 키를 훌쩍 넘어 풀숲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 울음은 시야가 탁 트인 언덕에서 서식하고 있었는대 언덕에서는 울음도 마냥 즐거운 놀이가 되었다. 온종일 뒹글어도 아이들처럼 지치지 않는 울음의 자세가 부러웠다. ​ 뚝 하면 금방 그칠 것 같은 순하고 부드러운 줄기가 좋아 사이를 비집고 가만히 억새로

🌞뒤돌아 보면 🌞

뒤돌아보면 그리움은 거기 있고 여기서 먼 그리움을 생각한다. 버릴 수 없고 놓칠 수 없는 인생 ​ 사랑을 향한 갈망이었고 서럽게 잔존하며 스러지는 절지 된 기억의 마디 마디 돌이켜보니 그리운 순간들이 파도처럼 밀려와서 가슴 한가운데로 쓸어다 놓는다. ​ 삶이란 사랑하지 않으면 애착도 솟구쳐 나올수없는것이려니 모든 순간이 애착이였음을 고백한다. ​ 버릴 수 없고 놓칠 수 없는 인생

🌌 붙잡고 싶은 기억🌌

모든 걸 다 기억하면 머리 터져 죽을 일이거늘 새로 기억하는 만큼 다른 기억 놓아줘야 살 수 있다 나이 들수록 퇴행성 뇌질환 뇌 기능 퇴화 건망증에 인지 기능 저하는 당연한 일이니 공연히 머리 돌게 하지 말고 맑게 하라 어느 기억의 구간 몽땅 사라진다는 치매 중증 장애가 되면 곁에 있는 사람도 힘들어진다 기억 붙잡고 싶다면 책 많이

🌁여름날의 해 🌁

여름날의 해는 그해 가난했던 시절 어머니처럼 살을 너무 많이 덜어 놓는다. 저 햇살, 너무도 많이 빠지는 살 거저 주어도 안 먹는 가난을 실컷 먹었다. ​ 고집스럽게도 꾸역꾸역 먹고 마셨던 가난이란 가난은 모두 짊어지고 살았다. 긴긴 고도를 잃어버리고 곤두박질치는 세월 동그라미를 그리며 원 없이 떨어지는 깃털 파닥파닥, 비린 생선보다도 더 비리기만 했다. ​ 꽃밭의 모자이크처럼 날아다니는

📌갈대📌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언제부터 인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 그런 어느밤이었을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었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