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머리의 ‘시인의 말’에서는 울면서 썼다고 말한다. 눈물 흔린다는 것은 울음으로 마음 속 응어리를 삭힐 수 있고 눈물로 마음 속 고통과 슬픔을 풀어낼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일이라고 한다.

나 시인은 시인들 초상화 전시회에 가봤더니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뜬 시인은/향기롭고 서슬 푸른 얼굴이어서 좋고/중년의 나이까지 산 시인은 풋풋하고 넉넉해서 좋고/노인이 되도록 살다간 시인은/곰삭을 대로 곰삭고 깊은 맛이 있어서 좋았다’(‘시인들 나라 1’ 중)고 말한다.

“펄렁!/ 나뭇잎 하나가 떨어지면서 말했다/ 잘 있어, 나 먼저 가// 펄렁!/ 나뭇잎 하나가 떨어지면서/ 말을 받았다/ 같이 가, 나도 지금 갈 거야// 지나는 바람이 귀 기울였다// 땅바닥이 부드러운 품을 열어/ 안아주고/ 햇빛은 또 쓸쓸한 이불을 꺼내어/ 그들을 덮어주었다”(‘가족’ 전문)

그는 “이전 28권까지는 잘 안됐지만 병을 앓고 모든 것과 이별할 위기를 직면한 후 별 볼일 없던 것들이 별 볼일 있는 것들로 바꼈다”며 “요즘은 시, 삶, 문학에 결핍이 없고 지난친 풍요로 인한 정보과잉 상태로 일상을 소중함을 모르는 이들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이런 깨달음이 반영 돼 시집에는 시인의 삶을 돌아보거나 인생을 관조하는 듯한 서정시 80여편이 실렸다.

이러한 상황에 처한다면 어떤 식으로 일을 처리해야 하는지 돈을 빌려준 사람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막막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금전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이 아님에도 돈을 빌려준 경우라면 더욱 힘든 상황일 수밖에 없겠죠. 막연히 쫓아다니면서 돈을 갚으라고 독촉한다고 돈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힘든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 시인은 “나이가 들고 병을 앓고 나니 나 자신과 세상을 객관화해서 볼 수 있는 눈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 28권까지는 잘 안됐지만 병을 앓고 모든 것과 이별할 위기를 직면한 후 별 볼일 없던 것들이 별 볼일 있는 것들로 바꼈다”며 “요즘은 시, 삶, 문학에 결핍이 없고 지난친 풍요로 인한 정보과잉 상태로 일상을 소중함을 모르는 이들이 너무

책 머리의 ‘시인의 말’에서는 울면서 썼다고 말한다. 눈물 흔린다는 것은 울음으로 마음 속 응어리를 삭힐 수 있고 눈물로 마음 속 고통과 슬픔을 풀어낼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일이라고 한다.

세상사는 결코 쉽지가 않다. 만만하게 보이는 세상이 나이가 들 수록 만만치 않았다는 것을 깨달아 간다. 앙꼬도 선점하는 것이 장땡이다. 지나고 나면 그 땐 결코 쉽지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오늘도 응원하며 달려요.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측량할 수 없는 것이 많이 있다. 도무지 잴 수 없는 깊이가 있는 것이 얼마든지 있다. 우리 시대의 많은 사람들의 정신이 너무 얕으며 깊이 없는 것이다. 인간의 머리로 헤아릴 수 없는 것이 많으므로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

인생도 그런다. 한참 오른가 싶더니 종적이 없이 사라진다. 왔다 가는 것이 세상이치다. 참 맥없다. 산다는 것이

웃긴다. 동훈이가. 똥묻은 개가 재묻은 개를~ 폰까고 해라 너 언제 부터 정치했냐? 조심해라. 그러다가 찬다.

봄비가 벗꽃에게는 치명적이다 싶군요. 음양의 이치가 여기서도 나타나는군요. 인생도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는 법! 가랑비에도 옷은 젖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