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시인은 시인들 초상화 전시회에 가봤더니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뜬 시인은/향기롭고 서슬 푸른 얼굴이어서 좋고/중년의 나이까지 산 시인은 풋풋하고 넉넉해서 좋고/노인이 되도록 살다간 시인은/곰삭을 대로 곰삭고 깊은 맛이 있어서 좋았다’(‘시인들 나라 1’ 중)고 말한다.
나 시인은 시인들 초상화 전시회에 가봤더니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뜬 시인은/향기롭고 서슬 푸른 얼굴이어서 좋고/중년의 나이까지 산 시인은 풋풋하고 넉넉해서 좋고/노인이 되도록 살다간 시인은/곰삭을 대로 곰삭고 깊은 맛이 있어서 좋았다’(‘시인들 나라 1’ 중)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