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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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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떻게 하루를 잘 보낼 수 있을까

일요일 아침이다. 오늘도 눈은 일찍 떠졌다. 잠이 모자란 느낌이 다분하다. 휴일이라도 하루쯤은 맘껏 늦잠을 자보고 싶은데 그것이 되지 않는다. 전날 저녁에 과음을 해야만 다음날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니.. 그래봤자 몸은 천근만근일 뿐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이젠 그것도 내키지 않는다. 오늘도 잘 버텨보자.

오늘은 휴일이니까 조금은 쉽게 버티겠지.

이제는 쉬고 싶었다. 열심히 달려왔는데 그 결과는 나의 성에 차지 않았다. 괜히 열심히 달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덜 열심히 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나마 버텨본다. 그렇겠지.. 이젠 그냥 쉬고만 싶다.

금요일이다. 시간은 간다.

이번주는 유독 시간이 잘 가지 않았다. 그래도 오늘은 금요일이다. 시간이 가긴 간다. 지나고 나면 쏜살 같다. 그런데 왜 현재 1분, 1시간은 느리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1달, 1년은 빨리 지나가고 있는 것 같다. 왜 이리 주저리주저리.. 앞뒤가 제대로 연결도 안되는 것 같고.. ㅎㅎ.. 오늘도 잘 버티자.

오늘은 목요일이다. 아 시간 느리게 가네.

이제 겨우 목요일이다. 이번 주는 유독 시간이 잘 가지 않는 느낌이 든다. 왜 이럴까. 휴일이 하루씩 있었던 지난 주들 때문이려나. 얼른 빨리 주 4일 근무제가 도입돼야 한다. 일만 하다가 죽긴 싫다.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늘은 머리가 맑은 느낌이 든다.

역시나 바른 생활을 해야 되나보다. 어제는 퇴근해서 밥 해먹고 술을 마시지 않았다. 그냥 조용히 유튜브 보다가 일찍 잠을 잤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아침은 머리가 맑아진 느낌이 든다. 이렇게 살아야 할텐데..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진다. 오늘도 잘 버티자.

올해 겨울은 유독 눈이 자주 오는 것도 같다.

지난 몇년간 겨울에 눈이 많이 왔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올해는 유독 눈이 자주 내리고 있는 것 같다. 눈송이가 하얗게 떨어지면 좋아라 할 때가 엊그제인 것 같은데.. 이젠 눈이라면 지겹다. 차 막히고 춥고.. 늙었다. 오늘은 버스를 타고 출근해보자.

이번주부터 1월에는 휴일이 없다.

지난 2주 동안 월요일이 휴일이었다. 주 4일 근무.. ㅎㅎ.. 얼른 주 4일제 근무가 도입됐으면 좋겠다. 주 5일 근무로 바뀐지도 꽤(?) 지났으니 말이다. 잘 살아야 7~80인데 죽을 때까지 일만 하다가 죽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었지만 이젠 아니다. 내 인생이라는 것이 일만 하다가 끝날까봐 무섭다.

휴일의 시간은 정말 빨리 간다.

이틀 밖에 되지 않는 휴일의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가고 있다. 별로 한 일도 없는데 말이다. 일하는 날은 아무리 많은 일을 해도 도대체 시간이 가지 않는다. 오늘은 가까운 곳으로 짧은 등산을 갈 예정이긴 한데..

토요일 아침 산책이 필요하긴 한데…

어제 저녁에만 하더라도 토요일인 오늘 아침에 꼭 가까운 뒷동산으로 산책을 가려고 했다. 그런데.. 막상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을 다녀왔더니만.. 아직도 밖은 깜깜하고 날씨는 추운 것으로 보이고.. 이런 저런 핑계가 자꾸 생긴다. 나가기 싫어졌다. ㅎㅎ..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금요일 아침이다.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눈이 떠졌다. 아침 루틴은 똑같다. 씻고 물 마시고 컴퓨터 켜고.. 잠깐 유튜브 보다가 아침 식사 준비를 한다. 어제 저녁에 김치콩나물두부국을 이미 끓여 놨으니까 밥만 하면 된다. 오늘도 그냥 흘러가고 있다.

산다는게 뭔지.. 점점 철학자가 되어가는 날들이다.

이제 겨우 50을 조금 넘겼을 뿐인데.. 하루 하루가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얼른 시간이 지났으면 하는 생각만 든다. 그 끝은 당연하게도 세상과의 완전한 이별이 될 것임을 잘 알고 있는데도 말이다. 점점 개똥 철학자가 되어가는 나의 모습이 익숙해진다.

오늘은 어떻게 보내게 될까?

2024년이 시작된 지 이제 며칠 되지도 않았다. 물론 해가 바뀌었다고 해서 무언가 내 생활의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올해는 더욱 더 그런 것 같다. 아무런 일상의 변화가 없는 그냥 저냥 무료하게 살아가는 삶. 이러다가 아프다가 이러다가 가겠지. 우울한 아침이다.

오늘은 새해 첫 출근날이다.

2024년 새해 첫 출근하는 날이다. 새로운 한해의 시작을 힘차게 해야겠지. 일찍 일어나서 깨끗이 씻고 냉수 한 잔 마시고.. 똑같은 일상이다. 새해라고 해서 뭐 바뀔 것은 없다. 그냥 잘 버티자.

2024년 새해 첫날이 밝았다.

세월은 유수같이 그냥 흘러가고 있다. 어느덧 2024년 새해 첫날이 바로 오늘이다.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아무것도 제대로 이룬 것이 없는 것 같은데.. 그냥 세월은 흘러가고 있다. 나와는 아무런 상관 없는 것인 것 마냥.. 한심스런 내 모습이 오늘따라 더 처량한다. ㅎㅎ..

차분하게 시작하는 일요일 아침이다.

눈을 뜨고 씻고 나와보니 비가 내리고 있다. 평소와 다름없는 날이지만 왠지 모르게 기분은 착 가라앉아 있다. 그냥 차분한 느낌. 아침으로 주스를 만들어 먹어보자. 그 후에 닭개장도 맛있게 만들어 먹어보자.

오늘은 토요일이다. 3일 연휴 시작날.

안방의 LED 방등을 처음으로 갈아보려고 한다. 유튜브 영상을 찾아서 몇 개 봤는데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단 제일 무난한 제품으로 주문해서 조금 전에 받았다. 우선 전원을 내리고 천천히 해보자. 재미있겠다.

올해 마지막 출근날이다.

지나고 보면 시간은 정말 쏜살같이 빨리 지나간 것만 같다. 곰곰히 생각하면 하루 하루가 쉽게 지난 날이 몇 되지 않는데도 말이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더니만 나도 사람은 사람인가 보다. 오늘 하루도 잘 버텨보자.

목요일이다. 부고가 왔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친구 아버지께서 어제 돌아가셨다는 부고가 와 있다. 한 분, 두 분 차례차례 돌아가신다. 나도 곧 이런 일이 일어나겠지. 괜시리 아침부터 기분이 다운되는 날이다. 그래도 잘 다녀오자. 잘 버텨보자.

오늘도 그냥 쉬고만 싶다.

휴일이었던 월요일에 이어 어제 화요일을 보내고 오늘 수요일이다. 누구에게나 똑같은 일상이다. 나만의 일상이 있으니 더 힘든 것도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법칙과 같은 일일 것이다. 정신을 가다듬어보자. 잘 버텨내보자.

월요일 같은 화요일이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오늘이 월요일인줄로만 알았다. 결재 누르려다 보니 오늘이 화요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정신머리하고는.. ㅎㅎ.. 월요일 같은 화요일. 괜찮네.. 잘 버텨보자.

월요일 휴일은 좋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월요일. 휴일. 좋구나. 어젯밤은 잠을 푹 잔 것 같다. 마눌님 말로는 코까지 골면서 잘 자더라.. ㅎㅎ.. 이렇게 평화로운 날들이 이어지면 좋겠다. 그래.. 하루 하루 잘 버티면 된다.

일요일 오늘도 참 치열하게 보냈다.

오늘은 일요일이다. 그냥 따라면 다녔지만 나름 치열하게 오늘 하루를 보냈다. 그냥 그냥 하루를 보내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왜 그런지 나는 잘 알고 있지만.. 해결책은 없다. 그냥 씩씩하게 보내야만 한다. 씩씩하게..

오늘이 휴일인가 모르겠다.

오랜만의 늦잠이 무색하게도 아침부터 이것저것 할 일들이 쌓여만 간다. 오늘이 휴일인가 헷갈리기 시작한다. 하긴 매번 그랬다. 휴일이 휴일같지 않은 날들.. 누구나 이렇게 살겠지라는 맘으로 버텨내야지.

오늘도 무척 춥다.

겨울이라 날씨가 추운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지만 올 해는 유난히 춥게 느껴진다. 내 마음이 추워서 더 그럴 것이다. 이제 겨우 시작이지만 빨리 이 겨울이 지나가면 좋겠다. 계절도 나에게도 얼른 봄이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