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가꾸시던 작은 밭을 남편과 둘이 경작하는데 각자 일이 있다보니 모종 옮겨놓고 풀한번 뽑으면 그만. 쉬운일이 아니다. 어머니가 가꾸실땐 빈틈없이 알짜게 심으시고 풀도 없이 깔끔한데 우린..

옥수수의 효능중에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는 옥수수의 필수지방산 성분인 리놀산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이로써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증.고혈압등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그 뜨겁던 여름도 막바지다. 찜통처럼 끓던 한낮 기온이 조석으로 선선하니 좋다. 봄.여름.가을. 뚜렷한 사계가 있고 따뜻하고 덥고 선선하고 춥고 계절마다 좋은것으로 채워주니 우리나라 좋으나라.

옥수수의 풍부한 섬유질은 장을 자극, 운동을 활발하게 시켜 변비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만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장을 지나치게 자극해 설사증상을 일이키기도 하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옥수수의 씨눈 속 지방에는 세포의 산화를 방지해주는 양질의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E. 즉 천연 항산화 물질인 토코페롤이 풍부해 노화방지에 큰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피부의 건조와 노화예방. 피부습진드에 저항력을 높이는데 좋다.

여름철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옥수수는 요즘이 제철로 고소한 맛과 톡톡 터지는 알갱이, 그리고 쫀득쪽득한 식감이 일품인 여름철 대표 간식거리다. 굽거나 찌거나 혹은 다양한 요리의 재료8가 되기도 한다.

버스로 한시간 거리에 사는 딸집에 1주일에 하루 손녀를 보러간다. 눈에 아른거리고 보고싶어서. 지금 6개월 차. 낮가림에 처음엔 바라만보다 ㅣ.2분 있다 울기시작하면 대략난감. 우는것도 잠시 방긋방긋 웃는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양질의 영양을 공급하는 콩과 성질은 차지만 몸의 열을 내리게 해주는 밀은 조화를 이룬 콩국수는 여름과 떼어놓을 수 없는 찰떡궁합이다. 알맞게 익은 열무김치와 함께 먹으면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녹말이 배합되어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다.

콩 속에 있는 사포닌 성분은 비만을 개선하는 효능까지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 식으로도 좋다. 또한 콩국에 남아있는 식이섬유는 혈관을 깨끗이 해주고 변비를 예방해준다.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 라고 불릴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기 때문에 콩국수는 여름에 먹기에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을 도와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시켜 동맥경화나 노화를 방지하는데도 효과적이다.

걸쭉하고 시원한 콩국에 국수를 말아먹는 콩국수는 입맛이 없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더없이 좋은 음식이다.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의 질소가 많이 배출되어 무엇보다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다.

여름철 대표음식인 냉면. 냉면에 나오는 삶은 계란은 먼저 먹는것이 좋다. 빈속에 거친 입자의 메밀을 먹으면 위 내벽에 자극을 줄 수 있는데 달걀의 단백질이 이를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부모님이 하시던 벌초를 올해부턴 남편이 하게됐다. 연로하셔 치매. 고관절골절로 와상상태가 되셔 이제 남편 혼자 해야한다. 벌초하다 말벌집을 건들어 저수지로 피하려다 죽을뻔한 사고로 40여년 손을 안댔는데 부모님이 못하시니 남편이 하게된거다.

메밀은 손상된 간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고 간의 해독기능을 강화시키며 소화를 돕는다. 요즘은 메밀 이외에도 녹차와 쑥.칡 등을 이용한 냉면이 여름철 사람들의 맛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냉면의 주원료인 메밀은 쌀이나 밀가루보다 아미노산이 풍부할 뿐 아니라 단백질의 질이 우수하다. 또한 변비와 고혈압에 매우 좋은 식품으로 전해지는데 모세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비타민P의 종류인 루틴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제철 과일. 생선. 음식이 보양식 이다 봄 도다리쑥국. 여름 하모 샤브샤브 가을 추어탕. 산.들 . 바다에서 나는 제철 음식이 우리 몸에 기력을 회복시킨다.

더위로 입맛을 잃은 사람들에게 시원한 육수에 수육이나 삶은계란까지 더해진 새콤한 냉면은 별미다. 냉면은 그 뛰어난 맛 만큼이나 사람들의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 후덥지근한 장맛비까지 오락가락하는 요즘은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이다. 하지만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챙겨 먹는 일은 간단치 않다.

결혼한 딸이 손녀를 낳아 6개월째. 한달에 한번씩 친정에 와서 자고 가기로 했다. 사위의 이틀 육탈 ( 육아 탈출 ) 딸도 이틀쯤 친정엄마 아빠와 애기 돌보고. 남편과 난 이쁜 손주 봐서 좋고. 새로운 활력소가 된다.

경계선에 맞춰 주차를 했더라도 자동차 사이 간격이 좁아 이동이나 승하차에 불편이 있을 수 있다. 때문에 사이드미러를 접어 사람의 이동통로. 혹은 옆자리의 주차공간을 넓혀주는것이 매너다.

환단이나 건물 앞에서는 반드시 전면주차를 해야한다. 차량 배기가스가 화단의 화초와 나무가 자라는데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건물 벽면이 매연으로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운전의 완벽한 마무리는 매너주차다. 타인을 배려하는 안전운전은 올바른 주차로 마무리된다. 특히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차량이동도 급증하는 이맘때는 주차장에서의 매너가 더욱 필요하다.

반려견과 생활한지 11년차.남편의 애정과 관심은 지극정성이다. 늦둥이라고. 그럴것이 그애도 아빠 바라기. 오로지 아빠. 출퇴근시 뽀뽀는 기 본. 팔베게.

시외버스로 근교를 여행한다. 일탈. 어딘가 가고싶고 떠나고싶을때 훌쩍 아무 생각없이 버스에 오른다. 녹음이 좋고 풀내음이 좋고 새소리가 예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