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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기다림 / 김 영재

내 그대를 기다리는 동안 나뭇가지는 신록으로 뒤덮이고 그대 오는 길 푸르름에 에워싸여 싱그러운 발걸음 보이지 않는다 나무 한 그루 내 방 커다란 유리문 앞에 서있고 햇빛은 푸르름에 실려 기다리는 내 눈을 더욱 시리게 만든다 초록잎 이파리가 기다림에 흔들리고 쓰러지는 동안 내 그대 향한 기다림 그치지 않음을 믿으며 바람이 초록으로 물들어 빛날 때 내 마음도 기다림의

기쁨과 슬픔

기쁨이란, 슬픔의 또 다른 모습. 웃음이 번지던 바로 그 눈가에 때로 눈물이 맺히지 않나요? 슬픔이 내부 깊숙이 파고들수록 그대의 기쁨은 더더욱 커질 겁니다. 그럴 수밖에 없잖아요. 지금 술을 담고 있는 이 예쁜 잔도 도공의 불가마 속에서 타들어 가는 열기로 만들어졌잖아요. 아름다운 선율로 상처받은 영혼을 어루만지는 저 피리 구멍도 칼로 판 그 나뭇가지잖아요? 기쁨으로 가득 찰

하루의 삶을 여행처럼

눈을 감으니 세상이 깜깜해졌다. 다시 눈을 뜨니 세상이 환하게 밝아졌다. 변한 건 없는데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세상이 깜깜해지고 밝아졌다. 세상을 살아간다는 건 비록 마음먹은 대로 되진 않겠지만 세상을 마주하는 마음만큼은 마음먹은 대로 될 수 있다. 날마다 빈 마음으로 신바람나게 오늘의 세상과 마주하자~💭

애가 / 이 창대

그대 떠난 마음의 빈자리 아플지라도 숨막히는 이별은 말하지 않으리 여기로 불어오는 바람 서러웁고 저기서 울리는 종소리 외로워도 가만히 견디며 들으리라 커다란 즐거움은 아픔 뒤에 오는 것 흐르는 강가에 가슴은 설레어도 말하지 않으리라 이별의 뜻을 그대 떠난 마음의 빈자리 아플지라도 나에게 잠들게 할 너의 그림자들.

함께 의미

성숙한 사람은 언제나 함께 생각한다 ‘함께’를 빼버린 행복이란 상상하지 않는다 함께 대화하려고 하며 함께 고민하려고 하며 함께 기뻐하려고 한다 함께 즐거워 하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희망을 가지도록 한다 ‘함께’를 잃어버린 ‘나’의 행복과 성장이란 도무지 존재하지 않는다 함께 슬픔도 느끼고 함께 행복을 느끼고 함께 고마움을 느끼도록 오늘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생각한다

호수 / 이 형기

어길 수 없는 약속처럼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다. 나무와 같이 무성하던 청춘이 어는덧 잎지는 이 호수가에서 호수처럼 눈을 뜨고 밤을 세운다 이제 사랑은 나를 울리지 않는다 조용히 우러르는 눈이 있을 뿐이다 불고 가는 바람에도 불고 가는 바람처럼 떨던 것이 이렇게 잠잠해질 수 있는 신비는 어디서 오는가 참으로 기다림이란 이 차고 슬픈 호수 같은 것을 또

뽕잎의 효능

뽕잎은 독성이 없고 순해서 체질에 관계없이 많이 먹어도 해롭지 않은 채소입니다.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지방 고지혈증과 혈액의 끈적끈적한 혈전을 용해시킵니다. 동의보감에서 ‘오디는 뽕나무의 정령(精靈)이 모여 있는 것으로 소갈병(당뇨)을 치료한다’ ‘오장과 관절을 이롭게 하고 혈기를 통하게 하며 오래 먹으면 속이 허기지지 않는다’고 나와있습니다 당뇨병 개선 뽕잎은 천연 당뇨병치료제라고 불리울

간절함이 주는 교훈

누군가 그랬다 간절 하지 않으면 꿈도 꾸지 말라고 간절함은 그만큼 절실하다는 애기다 선택의 여지가 없이 내가 해야만 하는 그 일 꼭 이루어야만 하는 일 어떤 핑게도 어떤 이유도 통히지 않는다 간절하지 않은 사람은 무엇 때문이라고 핑게를 댄다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ㆍㆍ 하지만 간절한 사람은 누구탓할 시간도 마음도 없다 모두 내가 해야 하고 무조건 이겨내야하며 모든 건

봄날의 부처님 / 김 애리나

쉿, 부처님 주무시는 중이세요 햇살이 부처님의 이마에 키스하고파 법당 안을 기다리는 봄날이었지요 졸립지요 부처님? 그래도 봄인데 나들이는 못 갈망정 마당 가득 피어난 꽃 좀 보세요 산사나무 조팝나무 매자나무 꽃들이 치마를 올리고 벌써 바람을 올라탈 준비를 하는 걸요 꽃가루 가득 실은 바람과 공중에서 한바탕 구르다 주워 입지 못하고, 흘린 치마들이 노랗게 땅을 수놓는 걸요 화 나셨어요

한라산둘레길 천아숲길

여행캠프는 제주의 아름다운 구석구석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알파캠프의 자랑스런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매월 1일부터는 🌿한라산 둘레길🌱 트레킹 주간으로 9코스 둘레길을 6일동안 걷고 있습니다 오늘은🌳천아숲길🌳을 다녀왔습니다 이리보아도 저리보아도 너무 예쁜 한라산둘레길🌳🌲 최신의 카메라로도 담기 어려운 예쁜 풍경들을 마음속에 한가득 싣고 왔습니다 마지막에 만나는 큰 바위들 앞에서 서로 손잡아 주며 돕는 우리 선생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4월의 봄/최 유진

온 세상이 분홍빛으로 화사하고 노란빛으로 희망의 꽃이 피는 4월 이렇게 아름다운 너를 만나려고 삶의 모퉁이를 돌고 돌아 [忍]을 새기며 견뎌왔나 보다 4월아, 너는 아니 턱까지 차오르는 숨을 내 쉴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꽃망울을 맺었지만 피지 못하고 시드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 아니 4월아 온 천지에 피어나는 꽃처럼 우리네 마음도 꽃물이 들었으면 좋겠어 힘들었을

삶의 뜨락

눈부시게 익어가는 봄 햇살 하늘에서 비단 천 부드럽게 펼쳐 산 골짝의 바위와 물을 감싸 앉는 것을 황홀한 햇살은 무성한 나뭇가지에 부딪혀 은색과 이슬빛으로 조각나 땅에 떨어지면 지상은 어느새 천상의 정원으로 변신하는 마법같은 아침을 오늘도 펼쳐진 하루여정에 평온함이 깃든 평안함을 그대에게 보냅니다 세상의 힘든 일상에서 맘 따숩게 설레이는 봄볕으로 위로 받으시기를 정성으로 곱게 접어 그대(벗)에게 편지를

봄비

가을은 비가 내리면 기온이 내려 가지만 봄비는 내린뒤에 기온이 올라간다 이제 나날이 봄의 세련미가 하루가 다르게 눈앞에 펼쳐지겠고 봄의 자태를 돋보이게 하는 4월의 청명은 하늘을 맑게 하고 봄의 아름다운 미모를 확실하게 하는 4월의 환상적 몫이다 봄비에 자연은 환호하며 박수치고 있는 벚꽃은 억울하다며 울상을 짓는 아침이다 봄을 아름답게 할 일등 공신의 봄꽃 들이다.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욕심 많은 세상에서 탐내지 않을 수 있는 용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인내할 수 있습니다 서두르는 세상에서 기다려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그리워할 수 있습니다 허망한 세상에서 서로를 지키며 약속할 수 있는 힘과 가까이할 수 있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함께 갈 수 있습니다 미움

바람직한 노후생활

💚첫째 집안과 밖에서 넘어지지 말고 끼니를 거르지 말되 과식을 삼가며, 이사 하지 말고, 살던 집에서 계속 살아야 좋다. 💕둘째 설치지 말고, 헐뜯는 소리, 잔소리를 하지 말라. 남의 일에는 간섭하지 말 것이며, 묻거들랑 가르쳐 주기는 하되 모르는 척 어수룩 해야 편안하다. 💗셋째 어차피 젊은이들에게 신세질 몸, 이기려 들지 말고, 칭찬을 아끼지 말라. 한 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눈물겨운 너에게 / 이 정하

나는 이제 조금만 사랑하고, 조금씩만 그리워하기로 했습니다. 한꺼번에 사랑하다 그 사랑이 다해 버리기보다, 한꺼번에 그리워하다 그 그리움이 다해 버리기보다, 조금만 사랑하고 조금씩만 그리워해 오래도록 그대를 내 안에 두고 싶습니다. 아껴가며 읽는 책, 아껴가며 듣는 음악처럼 조금씩만 그대를 끄집어 내기로 했습니다. 내 유일한 희망이자 기쁨인 그대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이 없어지고 지워지지만 그대 이름만은 내 가슴속에 오래오래

고장 없이 가는 세월

하루하루 해는 뜨고 지기를 반복하고 몇 푼의 돈도 주머니 속을 들락거리더니 일주일이 휙~ 지나가 버린다 이처럼 시간이란 세월은 내 인생을 데리고 뒤도 안돌아 보고 그저 앞만 보고 가버린다 고장 난 벽시계 노래 가사처럼~ 아무리 떠들어 봐야 세월이 고장 나나? 천지개벽 해봐라 세월이 끔쩍이나 하나? 고물상에 고장 난 벽시계는 많아도 고장 난 세월은 없더라 세월은 고장

너무 힘들게 살지 마세요

아무리 힘들어도 오늘은 갑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또 내일은 옵니다. 너무 힘들게 살지 마십시오. 밤이 지나면 새벽이 오듯 모든 것은 변해갑니다. 오늘도 지구촌 어느 곳에는 지진이 일어나고 재난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답니다. 단 하루도 예측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들의 삶입니다. 너무 힘들게 살지 마십시오. 너무 근심하지 마십시오. 늘 슬픈 날도 없습니다. 늘 기쁜 날도 없습니다. 하늘도 흐리다가 맑고

눈묽ㅕ운 너에게 / 이 정하

나는 이제 조금만 사랑하고, 조금씩만 그리워하기로 했습니다. 한꺼번에 사랑하다 그 사랑이 다해 버리기보다, 한꺼번에 그리워하다 그 그리움이 다해 버리기보다, 조금만 사랑하고 조금씩만 그리워해 오래도록 그대를 내 안에 두고 싶습니다. 아껴가며 읽는 책, 아껴가며 듣는 음악처럼 조금씩만 그대를 끄집어 내기로 했습니다. 내 유일한 희망이자 기쁨인 그대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이 없어지고 지워지지만 그대 이름만은 내 가슴속에 오래오래

나는 삶을 두 배로 살겠다

재산은 시기받을 만큼 많지도 경멸받을 만큼 적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명예는 위대한 업적이 아니라 오직 선량함에 의한 명예를 조금 원한다 나쁘게 알려지느니 차라리 알려지지 않는 편이 나은 법 소문이 무덤의 아귀를 벌릴 수 있는 것이다 친구들은 필요하지만,중요한 건 그 수가 아니라 어떤 친구들이냐 하는 것이다 낮에는 공적인 의무가 아니라 책이 함께하고 밤에는 죽음처럼 고요한 잠이 함께해야

긍정의 마인드

글을 끝까지 읽어 보니 나의 나이가 있는지라 좀 ㅡ 허전한 마음이 파도처럼 밀려오지만.. 아직은 나에게 열정이 있고 온몸에 넘치는 에너지가 있는데ㅡ 歲月만 탓하기 보다는 언제나 긍정의 마인드로 내일을 향하여 더욱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ㅡ사랑합니다ㅡ

당신과의 인연 / 피 천득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는 구슬이라도 가슴으로 품으면 보석이 될 것이고,    흔하디 흔한 물 한잔도 마음으로 마시면 보약이 될 것입니다.    풀잎같은 인연에도 잡초라고 여기는 사람은 미련없이 뽑을 것이고,    꽃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알뜰히 가꿀 것 입니다.    당신과 나의 만남이  꽃잎이 햇살에 웃는 것처럼  나뭇잎이 바람에 춤 추듯이     일상의 잔잔한 기쁨으로      서로에게 행복의 이유가 

새겨둘 만한 인생명언

1.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불평을 하지 말라. 불평은 자기를 파괴하는 자살폭탄이다. 2. 미련한 자는 자기의 경험을 통해서만 알려고 하고, 지혜로운 자는 남의 경험도 자기의 경험으로 여긴다. 3. 어디서나 당당하라. 기가 살아야 운도 산다. 4. 실패하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노력하지 않는 것이 두렵다. 5. 기쁘게 손해를 보라. 손해가 나중에는 이득이 될 수 있다. 6.

달라지지 않는 삶

나는 점처럼 서 있는 사람. 앞으로 나가지도 않고 뒷걸음질 치지도 않는 사람. 도움을 바라지 않고 일부러 나서서 도움을 주지도 않는 사람. 그게 피곤하지 않은 거라고 믿는 사람. 깔끔하고 합리적인 거라고 얘기하는 사람. 무엇보다 상처받을 일이 적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피해주지 않는 삶, 그 정도만 돼도 나쁘지 않다. 괜찮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누군가는 거기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