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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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브리스

“휴브리스(hubris)”
성공한 기업이나 개인의 피할 수 없는 불청객 휴브리스(hubris)
오늘의 성공에 자만하지 않고
지속가능의 신화를 만들어낸 초일류 기업들의 공통점은
휴브리스를 퇴치하는 “스컹크”였다.
잠깐의 성공에 도취된 당신에게
휴브리스가 침투할 때
어떻게 그 달콤한 꼬임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지금 바로 당신의 마음속에
강력한 경고의 냄새를 진동시키는
스컹크를 키워보시기를………
작금의 한국 사회에서 오만한 언행이 일상
화된 것은 경제 발전 및 민주화 과정과 무
관하지 않은데, 이 가운데 후자가 오만을
조장했다는 것은 실로 역설적이다. 오만
은 과거 군사독재의 전유물이었기 때문이
다. 급속한 경제 발전 과정에서 운 좋게 막
대한 부를 축적한 사람들 가운데 이에 걸
맞은 의식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들
이 갑질을 주체하지 못하는 것은 개인적
오만의 발로다. 그런데 민주화에 기여했
기에 도덕적 우위에 있다는 우월감을 바
탕으로 권력을 획득한 일군의 사람들이
‘내로남불’로 상징되는 이중 잣대에 대해
무감각한 것은 집단적 오만의 발로로서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아노미(anomie)
상태로 발전할수있기 때문이다.
이런 개인적·집단적 오만의 배후에는 인
간의 무지가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
목해야 한다. 여기서 무지는 단순히 현실
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지식의 부족에 국
한되지 않는다
궁극적으로 이것은 깊은 차원에서 인간을
포함해 우주 만물이 서로 연결돼 있으면
서 상호작용하고 있기에 타인과 자연에
대한 오만은 결국 부메랑처럼 자신에게
되돌아와 몰락을 촉진할 것이라는 점에
대한 무지를 말한다. 아무리 뛰어난 인간
이라도 광대무변한 우주에 담겨 있는 모
든 정보와 지식, 그리고 다양한 체험을 모
두 체득할 수 없으며 그중 극히 일부에 접
근할 수 있을 뿐이다. 이 때문에 우리 모두는
겸손(humility)하지 않을 수 없다.
순간 순간 경고의 스컹크 버튼을 커지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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