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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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격리 5일째

딸래미가 타준 커피의 맛이 왜 이리 쓴지 모르겠다. 밥과 반찬 맛이 느껴지는걸로 봐선 미각을 잃진 않았는데 말이다. 약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속이 살짝 쓰린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아무튼 심란한 오늘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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