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뜨면 일하고,
해 지면 쉬고,
우물 파 물 마시고,
밭 갈아 내 먹으니,
임금의 혜택이
내게 무엇이 있다더냐.
– 격앙가 –
가장 올바르고, 이상적인 정치가 무엇이냐?
그것은 국민들이 이 나라를 통치하는 者가 누군지 모르고, 각자 자기의 일을 열심히 할 수 있게끔, 나라 안팎을 두루 두루 평안하게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르고, 이상적인 정치가 아닐까 한다.
요순시대의 정치가 이와 같지 않을까 한다.
백성과 함께 호흡하며, 리더가 무엇인지, 통치자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여야 하는지에 대해 요와 순은 그들의 삶 전반을 통해 우리에게 말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