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슬픔이 거센 강물처럼 밀려와 마음의 평화를 산산조각 내는 힘으로 그대 삶을 흔들고, 눈 앞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을 쓸어 가 버리면, 힘든 순간 순간마다 네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끊임없이 힘든 일들이 네 기쁨의 노래를 멈추게 하고, 너무 지쳐 기도조차 할 수 없을 때, 진실한 이 말이 네 마음에서 슬픔을 사라지게 하고, 하루의

『새해의 소원』 – 시인 안국현 – 한 해가 저물고 새벽은 질주합니다. 일에는 중요한 일과 사소한 일이 있고, 지나간 일도 있고, 해야 할 일도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마냥 망설일 수만 없어 누군가 언젠가는 해야 합니다. 닭이 울어 새벽이 오는 게 아니듯, 달력이 바뀐다고 새해가 오는 게 아닙니다. 새해는 지난 미련 버리고 새롭게 출발하는 겁니다. 잊을 건

해 뜨면 일하고, 해 지면 쉬고, 우물 파 물 마시고, 밭 갈아 내 먹으니, 임금의 혜택이 내게 무엇이 있다더냐. – 격앙가 – 가장 올바르고, 이상적인 정치가 무엇이냐? 그것은 국민들이 이 나라를 통치하는 者가 누군지 모르고, 각자 자기의 일을 열심히 할 수 있게끔, 나라 안팎을 두루 두루 평안하게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르고, 이상적인 정치가 아닐까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지 말라. 미운 사람과도 만나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운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은 커다란 불행. 사랑도 미움도 없는 사람은 얽매임이 없다. -법구경 16장 중-

이 세계는 앞을 향하면 “미래”, 뒤돌아 보면 “추억”, 어딘가 일부를 잘라내면 “이야기”가 된다. – LE FRUIT DE LA GRISAIA 中 –

Omnia praeclara tam difficilia, quam rara sunt. 모든 눈부신 것들은 대단히 어렵고, 참으로 드물다. – Ehtica 중 – 그러하기에, 눈부시게 빛남을 늘 갈망 하고,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가까이 있고, 누구나 가질 수 있다면, 아무도 원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결과에 다다르기 위해 과정을 겪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겪기에 결과에 이를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