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도
어느 거리에도
이름이 있었다
그대라는 이름으로 흐러던 시간이
져가던 그날의 골목 어귀에서
나의 꿈이었던
너의이름으로 흐르던 시간이
멈추고도 수어 십년
오늘을 살면서 어제에 묶인…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