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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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의 고민은 길어지는데, 난 내 갈 길을 간다는 분은 아직도 계시는군요.

1. 어제 3억 2700만개의 앙꼬를 획득해서 문제가 되신 분이죠.
https://ankocoin.com/author/goldbott
상단 글을 보시면, 제재가 없으면 계속 하겠다는 글을 남기셨습니다.
네. 그 가치를 본인이 알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더 하겠다는 말이지만 결국 본인 때문에 가치가 하락할 것을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2. 어제 그 난리가 났는데 오늘도 약 1억5천만개의 앙꼬를 획득해서 수직 상승하신 분이 계시더군요.
결국 우리끼리 가타부타 떠들어봐야 할 사람은 계속 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외에도 너희들은 떠들어라, 나는 내 갈 길을 간다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1-27위까지만 캡쳐를 하기 때문에 그 이하인 분들의 순위 변동은 사실 잘 모릅니다.

사실 품앗이에 대해 선별 적용해서 제재를 가하는 것은 힘들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어디까지가 지인이고 어디까지가 품앗이 모집 집단인지에 대한 기준은 파악할 수 없죠.

하지만 그대로 뒀다가는 세 부류가 나오겠죠.
하나는 제재가 없기 때문에 결국 나도 할래, 라며 앙꼬를 무차별적으로 획득하는 집단
하나는 나는 모르겠다, 라며 글을 쓰는 즐거움으로 획득하는 평범한 집단
마지막 하나는 불합리함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이탈하게 되는 집단
그러나 평범한 집단이 결국 이탈자 집단으로 변하는 것은 시간상의 문제일 뿐이죠.

제도의 구멍이 너무나 명백한데 이것을 메꿀 수 있는 방법이 마땅찮은 상황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해야 합니다.
글쓰기 시스템을 유지해야 한다 라면 하트수에 따른 앙꼬 획득의 한계치를 적용하는 방법도 있을테고, 일정 하트수를 초과하는 포인트는 신규 유입되는 홀더들에게 분배되는 방법도 있을테고.. 등의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는 제재 해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죠.

사실 운영자의 침묵이 길어지는 것은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 고민이 늦어질수록 어떤 상황이 만들어질 것인지는 운영자님 스스로가 더 잘 알고 있으리라 봅니다.

저도 오늘을 기점으로 더이상 관련 글을 올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제 제기는 했고, 공론화는 되었으니.

저도 애정을 가지고 하는 홀더이며,
누구보다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고,
모두가 좋은 결실을 맺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단지 그 가치를 흐리게 하는 이들로 인해 문제를 제기했던 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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