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70 에 요양보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 나이에 보호사 자격증 따서 뭐할거냐고 묻지만 나는 생각이 있다.
함께 사는 남자노인이 간병을 받을 처지고 호적상 남이기 때문이다.
이 노인을 간병하면 월 90 만원이 꼬박꼬박 나오니 함께 살면서 공돈같은 돈이 생기니 얼마나 좋은가!
그냥 지금 사는것처럼 살면 되는 것이고 앙꼬모으기도 계속 하면 된다.
내 나이에도 시험에 합격했고 그 자격증 덕분에 생활이 더 좋아질게 분명하니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