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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지막 달을 보내면서

👋올해의 마지막 달을 보내면서👋

2022년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을 바라보며
어느새 훌쩍 흘러가버린
한 해의 시간들을 떠올려 봅니다

많이도 행복했고
많이도 즐거웠고
많이도 힘들었던 시간들…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날들이기에
한 폭의 수채화처럼
기억의 저편으로 걸어두렵니다

열심히 달려온 길이지만
아쉬움은 남는 시간들…

그때 그것이 정말 최선이었을까?
돌아보면 후회도 많이 되는 시간들…
그때 조금만 참을걸…
그때 조금만 더 잘할걸…
정녕 못내 미련이 남는군요

이젠 얼마 남지 않은
한 장의 달력을 보면서

조금은 더 겸손해지고
조금은 더 침착해지고
조금은 더 따뜻해지고 싶고
조금은 더 배려 깊어지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12월을 떠나보내고 있는 시간들 속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못다한 것들…
부족했던 부분들을 같이 나눌 수 있길
가만히 손 모아 빌어봅니다

좀 더 겸손하게
좀 더 사려 깊게
좀 더 여유롭게 바라보며
따스한 말 한마디라도
하고 싶어지는 지난날들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12월
그렇게 그렇게
보내고 싶은 소중한 날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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