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마음대로 산 세월이
팔십년
가난을 이고 살아도
늘 하던 것만 고집하는
아비의 하루가
새벽이나 한숨도
자지못한 어느때나
당신이 깨면 가서 일을
도와야하는
그 팔십의 반을 함께한
자식의 마음에
무엇이 남을런지
고집스런 하루가간다
당신 마음대로 산 세월이
팔십년
가난을 이고 살아도
늘 하던 것만 고집하는
아비의 하루가
새벽이나 한숨도
자지못한 어느때나
당신이 깨면 가서 일을
도와야하는
그 팔십의 반을 함께한
자식의 마음에
무엇이 남을런지
고집스런 하루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