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혼자 있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옛날에 취미를 묻는 물음이 있었다. 독서, 음악감상, 영화감상, …그리고 간혹 “사색”이란 대답도 있었다. 요즘 사람들이 웃어버릴 “사색”
사람들과의 다양한 만남이 결코 혼자 두질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특별한 만남이 또 하나 추가되었다.
앙꼬를 통한 좋은 만남들이다. 얼굴도 실제 보지못했지만 정답다. 글을 읽고, 읽어지게 하면서 깊은 정이 샇여간다. 시작된지 70여일 밖에 안되었는데 매일 아침 서로 안부도 묻고,서로 아파도 해주고, 서로 기쁨도나눈다. 이것이 다 만남 중개소, 우리 앙꼬의 결과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