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좀처럼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가격이 주초부터 점점 떨어지더니 결국 2만 달러선이 무너졌다.
코인 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상황이 좋지 않다. 역대급 인플레이션과 기준금리 인상이 맞물리며 투심이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암호화폐 가격 폭락에 따른 파산 위기 소식이 줄을 잇는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모여 만든 암호화폐 규제 법안 MiCA(Markets in Crypto-Assets) 협상이 타결됐다. 규제인지라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안전한 거래시스템이 구축된다는 점에서 기대감도 큰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