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편지☆
☆2022년 6월 16일 목요일☆
♡몸은 전셋집이다.♡
임대 기간이 다 되면 돌려줘야 한다.
그때 하자보수는 필수
몸은 무엇일까?
몸은 당신이 사는 집이다.
지식이나 영혼도, 건강한 몸 안에 있을 때 가치가 있다.
몸이 아프거나 무너지면, 별 소용이 없다.
집이 망가지면, 집은 짐이 된다.
소설가 박완서씨는 노년에 이렇게 말했다.
“젊었을 적의 내 몸은 나하고
가장 친하고, 만만한 벗이더니,
나이 들면서 차차 내 몸은 나에게 삐치기 시작했고,
늘그막의 내 몸은 내가 한평생 모시고 길들여온,
나의 가장 무서운 상전이 되었다.”
정말 맞는 말이다. 몸만이 현재다.
생각은 과거와 미래를 왔다 갔다 한다.
하지만, 몸은 늘 현재에 머문다.
현재의 몸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몸은 늘 모든 것에 우선한다.
‘몸이 곧 당신이다.’
몸을 돌보는 것은
자신을 위한 일인 동시에 남을 위한 일이다.
그런 면에서 몸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