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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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코인의 기억

어제 밤에 문득 타임스토프를 검색해 보았다.
블러드로 시작해 별 이상한 코인들을 만들어 많이도 상장했지만 상폐시킨 그 운영자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다.
정말 거창해서 몇년을 집중하고 사업수익을 쏟아 부었는데, 결국 타임스토프로 바꾸고 블러드랜드와 블러드를 쓰레기로 만들고 배째라고 한놈이다.
그 호위무사들은 합리적 항의에 개거품을 물고 달려 들더니 그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내가 어쩌다가 이런 쓰레기 매립장에 던져졌을까 회한이 깊은 밤을 뒤척이며 지새웠다.
열정이 지나친건 화가 되어 돌아오곤 한다지만 세상은 열정없이 건성인 사람에게 기회를 주던가?
앙꼬에 깊이 빠지던 차에 정신을 차리게 해준게 있어 그나마 위안을 삼는다.
무료채굴이라고 사람을 농락하는 코인이 잘되는걸 본적이 없다.
그래서 앙꼬가 더 특이하고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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