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의 상견례 날이었다.
사돈 되시는 분들께서 한정식을 예약해 놓으셨다.
다행이도 우리집과 가까운곳이었다.
작은아들과 내가 갔다.
사돈댁에서도 부모님인 두내외가 오셨다.
상견례인데 주인공들인 아들커플이 없다.
결혼할 커플은 미국에서 열심히 살고있는 중이다.
당사자들 없는 어른들만의 상견례…
3시간을 하하호호 웃고 떠들고 보냈다.
각자 아들딸 이야기에 시간가는줄 모르고떠들어댔던것 같다.
자식을 공유하는 부모들답게 잘지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