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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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죽 좋은 사람

연락두절로 한참 애를 먹이던 사람이 이틀전 수욜 저녁에 톡으로 말못할 상황이 있고 힘든 사정이 있으니 5만원만 송금해 달라고 했다.
얼마나 딱한 사정일까 싶어서 선뜻 보냈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 다죽어가는 목소리로
전화해서 돈있냐고 물어보길래 이것저것 처리하고 통장에 3만원 밖에 없다고 하니 낼 금욜 서울 가서 줄테니 2만원을 보내 달라고 했다.
아마도 더 있다고 했으면 더 큰 액수를 불렀을것 같다.
참으로 어이가 없었지만 2만원을 보냈다.
그뒤로 연락두절이다.
참으로 뻔뻔하고 변죽이 좋은 사람이다.
내가 통장에 더 많은 돈이 있었기에 2만원을 보내줄수 있었지만 물론 떼여도 부담없는 금액이어서 보내줬지만 인생 참 불쌍했다.
왜 그러고 사는지…
내가 속아 넘어간줄 아나보다.
이왕 준 돈 첨부터 내게 없었던 셈 쳐야겠다.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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