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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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꽃

첫 친정 간 날 시집살이 서러워 어린 시절 소꿉놀이하던 뒤 곁 돌담 뒤에 숨어 소리 없이 울려는데 저녁연기 노을에 흠뻑 젖은 초승달 앞산 소쩍새 소리 돌담 위에
하얗게 은은한 향기품고 순정을 다 바쳐 피어있는 박꽃들과 어울려 현실의 시름다 잇고 박꽃향기 따라올라 곱고 고운 별빛 되어 밤새도록
반짝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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