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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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꿈

6월에는 청춘의 바다로 가야지.
억만년을 살고도 푸른
바다 같은 사랑에 풍덩 뛰어들어야지.
여름 낭만이 파도치는 해변에서는
모래성처럼 허물어질 사랑도
모래알처럼 반짝이지.
너와 나의 밀물과 썰물이 달라도
퇴적된 시간에 가슴이 해안선처럼 깎여도
우리 사랑은 바다의 품을 떠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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