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웃집 아지매들을 망년회 라는 이름으로
초대를 했다.
한국사람들이였으면 이것저것 거하게 차려야 되었겠지만 일본 사람들이라 잡채와 지지미, 마른명태국, 백김치를 준비해서 내 놓았다.
일본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음식이며 언제나 소박하게 먹는 습관이 있어 이것만으로도 대 만족이다.
모두들 맛있다면 얼마나 즐거워 하는지 ~
미스터트롯을 틀어주니 마치 한국의 가정집을 방문한것 같다고 하며 너무나 즐거워 한다.
가면서 하는말이 신년회도 하자고 한다.
그때는 떡국과 백김치만 준비 한다고 했다.
오늘도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