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자태를 뽑내던
오렌지 인동이 꽃잎을 떨구고
탐스럽게달려 향기를 발하던
등꽃역시 땅바닥을 뒹굽니다
봄꽃들이 하나 둘씩 지고 …
봄이 떠나나 봅니다
언제쯤 오시려나
가슴 설레게했던
봄은
이렇게 떠나나 봅니다
화려하게 자태를 뽑내던
오렌지 인동이 꽃잎을 떨구고
탐스럽게달려 향기를 발하던
등꽃역시 땅바닥을 뒹굽니다
봄꽃들이 하나 둘씩 지고 …
봄이 떠나나 봅니다
언제쯤 오시려나
가슴 설레게했던
봄은
이렇게 떠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