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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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비정상적인 앙꼬 획득에 대해 비판하지 않겠습니다.

“싸움을 조장하고 편을 가르고 계셔용용, 용가리~”
“산으로 보내려고 노력들 하십니다..”
“머리가 복잡하오. 앙꼬 발전을 위해서라면 조금 멀리 봐 주시오. miami21를 응원하오리다. 바빠서 뭔 내용들이 있는지 잘 모르오-_-aa”
.
.
새벽 다섯시반에 일어나 습관적으로 들어와 확인한 “운영자”의 직접 댓글입니다.
운영자 피셜로 “싸움을 조장하고 편가르기를 하며, 산으로 보내려고 하는 분란자” 중 1인으로써,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간략하게 알려드립니다.

앙꼬 랭킹은 매일 집계가 되고 있고, 그것을 매일 보다보면 석연찮은 움직임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나마 적네요.
이 석연찮은 움직임이라는 것은 앙꼬의 일일 획득량이 최소 수천만을 넘어가는 것이었고, 사실 앙꼬를 꾸준히 하던 분들은 조금만 생각해보면 품앗이라고 부르는 행위가 있음을 알고 있던 상황입니다.

이때까지는 주로 cleven516님이 총대를 메고 글을 올리셨죠.
저는 사실 cleven516님의 글이 모두 옳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운영자가 측근들에게 앙꼬를 지급했다면 보이지 않게 온체인으로 지급하지 굳이 누구나 다 볼 수 있는 홈페이지상으로 보낼 이유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있고, 또 개인적으로 상위 랭커분들 중에는 앙꼬 신입들에게 가이드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분들도 계시다고 생각하며 그분들의 글은 참 깔끔하고 보기 좋다라는 느낌을 받으니까요.

그러다가 이틀전인지 3일전인지..
랭커 goldbott님이 하루에 3억2700만개의 앙꼬를 획득하면서 최상위 랭커로 도약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지켜보면 저 뿐 아니라 몇몇 홀더분들이 품앗이에 대해 비판적 글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이 비판은 어찌보면 행위자들에 대한 것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사실은 그 행위에 대한 비판입니다. 규정을 수정하면 되기 때문이죠.

품앗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내가 너가 쓴 글에 하트 눌러줄게, 너도 내 글에 하트 눌러줘. 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세부적으로 또 이런저런 것들이 있지만 일단은 그렇습니다.

사실 가족 단위의 계정으로 본인에게 주는 것, 지인들과 주고 받는 것. 그동안 많이 해오던 일이죠.

우리는 누구도 그러한 소소한 행위에 대해서 지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소소한 행위들은 앙꼬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과는 연결되지 않았으니까요.
오히려 어찌보면 더 열심히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더 공감가는 글을 쓰려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모든 분들이 다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비판했던 것은 알지 못하는 다수의 사람들과 앙꼬 획득을 목적으로 품앗이를 위해 모인 사람들의 집단적 행위입니다.

사실 품앗이는 문제가 될 소지가 없습니다. 앙꼬 홈페이지를 좀 더 활성화하는 좋은 제도이니까요. 그리고 그들도 정해진 규정내에서 편법을 사용했을 뿐이고, 그 편법은 그저 규정을 수정하면 되는 일입니다.

이 집단적 행위는 좁은 시야로 바라보면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앙꼬가 아직까지는 그냥 홈페이지 상으로만 구축된 토큰이고 상장이 언제 될 지도 모르고, 현재까지 현실적으로는 그 가치에 대해서 판단할 수 있는 일을 일궈낸 것은 없으니까요.(사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직까지 가상화폐들 중 현실에서의 가치를 가진 코인 또는 토큰을 본 적은 없습니다. 상장되어 있는 대부분은 투기의 개념이죠.)
따라서 어찌보면 단순한 포인트 적립에 불과합니다.
좁은 시야로 본다면.
하지만 넓고 멀리보는 시야로 바라보자면 누구나 이러한 행위를 할 수 있으며, 따라서 토큰의 채굴량은 늘어날 것이고 늘어난 채굴량만큼 앙꼬의 값어치는 훼손됩니다. 이는 앙꼬를 하고 있는 우리들의 목적에 부합됩니다.
우리는 앙꼬가 더 성장해서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금전적 이득을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앙꼬를 합니다. 그런데 무분별하게 채굴된다면 그 가치는 없어지는 것이고 시간을 쏟은 우리의 노력은 사라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를 비판하던 이들은 이런저런 대안을 제시합니다.
사실 어디까지를 집단적 행위의 품앗이로 볼 수가 있는지 명확한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하트 획득량 조절이라든지, 일일 하트 획득량 제한이라든지, 뭐 이런저런 아이디어들이 나왔죠.

그러던 중, goldbott님이 나는 제재를 받지 않는 이상 이 행위를 계속 할 것이다, 라는 선언문같은 글을 작성하였었는데 이 글을 운영자가 직접 추천글로 지정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참고로 추천글은 하트 추천 갯수로 되는 것이 아니라 운영자가 직접 지정하는 글입니다.

따라서 운영자가 해당 행위를 인정한다는 것으로 느끼고 저 포함 몇몇분들이 조금은 과격한 글을 남깁니다. 아니, 다른 분들은 그러지 않았지만 제 글만 과격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운영자는 그동안 어떤 글에도 코멘트를 남기지 않다가 해당 글들에 코멘트를 남겼고 그 코멘트들이 바로 최상단에 올라와있는 해당 문단의 글들입니다.

우리는 비난자가 아닙니다.
편가르는 사람들이 아니고 싸움을 하려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좁은 시야를 가지고 있지 아니하며 산으로 보내려는 뱃사공들이 아닙니다.

우리의 목적은 단순합니다. 앙꼬의 미래를 위해서 건설적 비판을 한 것 뿐입니다.
앙꼬를 하는 우리의 목적을 위해서, 그저 그 가치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에 하는 비판이었습니다.

그러나 운영자는 이러한 우리에게 편을 가르고 싸움을 하려고 하며 산으로 보내려는 뱃사공들이며 좁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 라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시야가 좁은 생각이라면, 그리고 앙꼬 획득을 목적으로 하는 집단적 행위는 멀리보는 생각이라면.
네. 알겠습니다.
앞으로 저는 앙꼬 획득에 대해서 어떠한 비판을 가하지도 않을 것이며, 당신이 말하는 대로 넓은 시야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 넓은 시야가 비판적인 글을 쓰지 말라는 것인지, 아니면 앙꼬의 발전을 위해서 너희들도 그렇게 해라, 라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둘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런 글을 쓰지 않고 얌전히 그 집단적 행위에 동참해도 됩니다.
그러나, 요 며칠간 나름의 글을 끄적이는 수고를 했는데 그저 값어치가 없는 분란글로 여기는 운영자의 행태에 꽤 상실감을 느꼈으므로 저도 마지막으로 코멘트를 남기고자 끄적거려봅니다.

오늘도 비가 옵니다.
하루 즐겁게 보내시고, 글을 끝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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