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이 마땅한게 없었다.
오늘은 넷째주 일요일이라서 대형마트도 롯데슈퍼도 문을 닫는날이다.
울동네는 재래시장이 없기에 반찬 재료를 구입할만한 데도 없다.
궁여지책으로 김치꼬다리와 김치국물 모아놓은것을 부침가루와 섞어서 전을 부쳤다.
의외로 넘나도 맛있었다.
좀 시어서 버리려고 모아두었던건데 훌륭한 재료가 되었다.
며칠전에 밴드에서 구매한 배추짤박이김치와 먹으니 더 환상적이다.
재료가 없으니 이것저것 활용하니 요리솜씨 수준이 올라간다.
오늘도 행복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