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실력을 어찌 올리는지 어떤분 께서 질문해주셨습니다
“취미로 하시는 많은 분들은 적은 연습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습 방법이 참 고민인데, 조언 부탁드려요!!”
시간이 되어서 조금 길게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혹시 좋은 의견 있으시면 나눠 주세요
일단 취미활동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비용과 시간을 들여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미있는 활동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것도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고 저의 새로운 취미인 것처럼요!!!
일단 적은 연습은 적은 실력을, 많은 연습은 많은 실력을 얻어 가는 것은 이치인 것 같고 그것이 공평한 것 같습니다. (예외도 있을 수는 있겠죠)
그러나 같은 시간을 연습해도 효과를 더 많이 보는 방법이 있긴하겠죠?
제가 생각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이렇습니다
1. 꾸준함
연습할 수 있는 5시간이 있다고 했을때,
일주일에 한번 5시간하는 것 보다는
쪼개서 하루에 1시간씩 5번 하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2.안되는 것을 연습
연주는 잘하는 것만 보여주는 것이고, 연습은 안되는 것만 하는 것이다 생각합니다
잘하는 것은 연습 안해도 잘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틀리는 것을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계속 틀리게 되어있습니다
실력향상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분은 괜히 드럼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고 잘하시는 것만 하시길 추천드리지만
실력향상이 목표이신 분은 안되는 것을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안되는 것을 연습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지겹기도 하고 나만 못하는 것 같은 감정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안되는 것을 꾸준하게 연습을 하셔야만 실력이 향상 됩니다
안되는 연습은 느리게부터 연습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3.악보를 안보는 연습
저는 악보를 못보는 사람에게는 악보를 보는 연습을 하라고 하고
악보를 잘 보는 사람에게는 악보를 안보려고 노력하라 합니다
둘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메트로놈 박자를 잘 맞추는 사람은 메트로놈을 빼고도 연습하라 하고
메트로놈 박자를 못 맞추는 사람은 메트로놈을 꼭 틀고 연습하라고 합니다
둘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음악은 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귀로 듣는 것입니다
나의 눈보다 귀가 고급이 되어야 합니다
4.구체적으로 질문하기
창의적인 사람은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궁금한 것이 없는 사람은 질문하지 않습니다
내가 궁금했던 것에 대한 피드백을 얻으면 그것은 내것이 되기 쉽습니다
궁금증과 질문은 선생님이 내준 숙제만 할 때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질문은 구체적이고 명확하면 더 좋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해도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찾아보시고 질문하세요
5.자신을 모니터링하기
사람은 객관적이기가 어렵습니다
나만 만족하면 되는 드럼연주이면 관계 없지만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연주라면 어느정도 객관적인 연주가 필요합니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좋은 방법은 영상촬영과 녹음입니다
영상을 촬영하셔서 리와인드 해 분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