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가 어제 오늘 계속 내렸다.
갑자기 카페에서 비구경을 하고 싶었다.
넓은 실내를 자랑하는 동네 바나프레소를 갔다.
창가에 자리를 잡고 지나다니는 사람들, 차량들 그리고 내리는 비를 봤다.
나름 운취가 있었다.
창밖엔 비가 내리고 음악이 있고 따뜻한 차가 있고….
카페에서 한참을 노닥거리다 집으로 왔다.
갈때와 달리 올땐 너무너무 추웠다.
비 그치고 나서 기온이 쑥 내려갔다.
낼부턴 많이 추워진다고 한다.
건강에 주의해야겠다.
앙꼬너님들도 다 건강하게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