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는 마른 솔잎 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 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 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 두어라.
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 처럼 귀히 간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