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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아침 편지☆
☆2022년 9월 2일 금요일☆

♡백 수♡

백수(白手)는 맨손에서 유래되었다.
별 다른 직업이 없는 실업자(失業者)를 뜻하는
백수건달(白手乾達)과 같은 말이다.

100세 장수 시대인 요즘
세상에는 백수가 많을 수 밖에 없다.
자의(自意)던 타의(他意)던 백수가 늘고 있다.

그런데 백수도 급수가 있다고 한다.

1급에 해당되는 백수를 동백이라 한다.
동네만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백수다.

2급에 해당하는 백수는 가백이다.
가정에만 박혀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명 불백이라고도 한다.
누가 불러 줘야만 외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쌍한 백수라는 뜻으로 불백이다.

3급은 마포불백이다.
마누라도 포기한 불쌍한 백수다.
정말 앞이 안 보이는 백수다.

며칠 전 어느 집 이야기를 들었다.
수 십 년 같이 살면서 같이 늙어왔는데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집을 나가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그가 마포불백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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