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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아침 편지☆
☆2022년 8월 4일 목요일☆

♡어느 소나무의 가르침♡

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바위틈에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흙 속에 묻혔습니다.

흙 속에 떨어진 소나무 씨앗은
곧장 싹을 내고 쑥쑥 자랐습니다.

그러나 바위틈에 떨어진 씨는
조금씩밖에 자라나지 못했습니다.

흙 속에서 자라나는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나를 보아라!”

나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데
너는 왜 그렇게 조금밖에 못 자라느냐?

바위틈의 소나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깊이깊이 뿌리만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바로 태풍이었습니다.

산 위에 서 있는 대부분의 나무들이
뽑히고 꺾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태풍속에서도 바위틈의 소나무는
쓰러지지 않고 꿋꿋이 서있는데
흙 속에 있는 소나무는 뽑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바위틈에 서 있던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내가 왜 그토록 모질고 아프게 살았는지 이제 알겠지?
뿌리가 튼튼하려면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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