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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두바이공항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으로 불리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공항. 활주로는 물바다로 변했고 항공기는 물을 가르며 조심스럽게 움직입니다. 현지 시각 16일 새벽부터 아랍에미리트 전역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여파로 두바이공항은 한때 약 25분간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도착편이 주변 공항으로 우회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도로도 물에 잠겼습니다. 반쯤 잠긴 자동차들이 여기저기 떠다니고 도로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앞서 하루 동안 1년 치

이스라엘군 이란영토공격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후 12시17분쯤 시리아 다마스쿠스 남서쪽에 있는 이란 대사관 옆 영사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가디언은 “F-35 전투기가 미사일 6기를 영사관 건물에 떨어뜨렸다”고 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곧바로 성명을 내고 쿠드스군 사령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등 7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다만 시리아인권관측소(SCHR)는 사망자가 최소 8명 이상이라고 밝히는 등 피해 규모는 더 클 가능성도 있다.

오늘밤부터 남부지방 비

화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3∼24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이 중부지방은 15∼20도 안팎,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2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년부터 주식거래 오후8시까지

내년부터 대체거래소(ATS)를 통한 주식거래가 오후 8시까지 가능해져 투자자들은 퇴근 이후에도 주식 투자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ATS 설립을 추진 중인 넥스트레이드는 ATS 거래시간을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로 가닥을 잡았다. ATS는 매매 기능만 갖기 때문에 시장 감시와 청산 결제 등의 업무는 한국거래소의 지원을 받는다. 거래소는 야간 거래가 증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서울시내버스

서울 시내버스의 90%가 운행을 멈췄습니다. 파업 영향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파업에 대해 “정당화되기 어렵다”면서 노사가 조속히 협상을 타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내버스 파업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기준 시내버스 90% 이상이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오전 4시 첫차부터 시작된 파업이 출근 시간대까지

이마트 희망퇴직

이마트는 25일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을 다음 달 12일까지 접수받는다고 공고했다. 희망퇴직 대상은 수석부장부터 과장급 가운데 근속 15년 이상 직원이다. 희망퇴직자에겐 법정퇴직금, 40개월치 기본급에 해당하는 특별퇴직금, 생활지원금 2,500만 원, 직급별 전직지원금 1,000만~3,000만 원이 지급된다. 3개 대형마트 가운데 전사 차원에서의 희망퇴직은 롯데마트가 2021년과 지난해 진행한 적 있지만 이마트는 처음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과거 이마트의 비용 절감 방식과 비교하면

류현진 경기

낯설었다. 우리가 알던 ‘코리안 몬스터’와는 달랐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4188일 만에 KBO리그 정규시즌 마운드에 올랐으나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4 KBO리그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2012년 10월 4일 대전 넥센전 이후 4188일 만에 복귀전.

애플CEO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일 중국 상하이(上海)를 방문 중인 사실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했다. 쿡 CEO는 이날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올린 글에서 “오늘 아침 (배우) 정카이(鄭愷)와 함께 와이탄(外灘·Bund)을 산책하고 상하이 전통 조찬을 즐겼다”면서 “이 비범한 도시에 돌아오는 것은 늘 나를 매우 기쁘게 한다”고 말했다.

시범경기 8승1무

두산 베어스가 8승1무로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KBO 역대 3번째 시범경기 무패팀이다. 한화는 시범경기 성적 5승3패2무로 마쳤다. 두산은 1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서 7-7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직전 잠시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부는 등 날씨가 쌀쌀한 탓에 주축 타자들을 1~2타석 만에 모두 빼면서 부상 관리에 집중했는데,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가세해 장단 10안타로

삼중수소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14일 삼중수소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한 기업의 삼중수소 운반·저장 용기를 늘리는 것을 허가했다. 삼중수소는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주목받는 방사성 핵종이지만, 전기 없이도 빛을 내는 자발광체로 활용하거나 핵융합에너지 연료로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자원이다.

문화재발굴도중

경북 칠곡군에서 문화재 발굴 중 군용 포탄이 발견돼 군당국이 수거했다. 15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칠곡군 석적읍에서 문화재 발굴 중 포탄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육군 2탄약창 폭발물처리반이 공동 대응에 나서 포탄을 수거했으며 조사 결과 6·25 전쟁 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81㎜ 박격포 포탄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폭발 위험성은 없다. 포탄은

유네스코 백두산

창바이산은 중국에서 백두산을 지칭하는 이름입니다. 18개 신규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들은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등재 권고’ 결정이 내려진 곳입니다.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등재가 권고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집행이사회에서 그대로 인증되는 것이 관례입니다. 중국은 2020년 자신들 영토에 속하는 백두산 지역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해달라고 유네스코에 신청했습니다. 현재 백두산은 4분의 1이 북한, 4분의 3이 중국 땅에 해당합니다. 다만 천지는

비 그치고 참바람

수요일인 13일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남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이날 오후 9시 전후로 모두 그칠 전망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지만, 13일 오전 최저기온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 최고 기온은 영상 10~15도로 예보됐다.

무한리필

‘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로 유명한 명륜진사갈비의 국내 매장 수가 급격히 증가해오다 최근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명륜진사갈비 매장 수는 2018년 124개에서 2020년 544개로 꾸준히 늘었지만 2022년 465개로 줄었다. 매장 평균 매출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명륜진사갈비 매장 연평균 매출은 2020년 6억1179만원에서 2022년 5억3111만원으로 줄었다.

사하구 단독주택화재

부산 사하구 장림동 한 단독주택서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12분께 3층 단독주택 내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3층 거주자가 검은 연기와 타는 냄새를 확인 하고 소방에 신고. 출동한 119소방대는 25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1층이 반소되어 소방 당국 추정 6127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예멘반군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와 아덴만에서 다수의 미국 군함과 벌크선을 공격했다고 9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후티 반군 야히야 사리 대변인은 이날 TV성명에서 “미국 벌크선과 다수의 미군 구축함을 겨냥해 드론(무인기) 37대를 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와 관련, 전날 아덴만에서 싱가포르 선적 미국 벌크선 ‘프로펠 포춘호’ 앞에서 폭발이 있었으나 “부상이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하이닉스

A씨는 SK하이닉스 퇴직 무렵 마이크론을 비롯한 경쟁업체에 2년간 취업하거나 용역·자문·고문 계약 등을 맺지 않는다는 내용의 약정서도 작성한 상태였다.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재판장 김상훈)는 지난달 말 SK하이닉스가 A씨를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고, 위반 시 1일당 1천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현재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A씨가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며 얻은 정보가 경쟁사인 마이크론으로 흘러갈 경우 SK하이닉스의 경쟁력

비트코인

앞서 비트코인은 6만8991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21년 11월 10일 기록한 6만8789달러였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비트코인은 6만2000달러대까지 후퇴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향후 랠리할 것이라 전망이 다수다. 4월부터 반감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반감기는

노년기건강

나이가 들면 몸이 내 마음 같지 않다. 예전엔 문제없던 동작도 힘이 부친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잘 단련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겉으로 보이는 근육에만 신경 쓰지 말고, 몸 깊은 곳에 있는 심부근육을 키워야 한다. ‘속근육’이라고도 불리는 심부근육은 노년기에 반드시 단련해야 하는 근육 중 하나다. 몸통 깊숙한 곳에 있어, 몸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관절이 정확하게 움직이도록 돕기

갱년기비만

“40대가 되니 아무리 운동을 해도 뱃살이 빠지지 않아요.” 우리 몸의 시스템은 40대가 되면 급격하게 달라진다. 아무리 운동해도 근육은 쉽게 늘어나지 않는 반면 근육이 지방으로 바뀌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남녀 불문 두툼한 뱃살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이 많다. 정제 탄수화물과 설탕, 포화지방의 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현대인들의 섭취 칼로리는 급격히 늘어나고 활동량은 점점 줄어드는 것도 문제다. 특히 갱년기 여성은

짜게먹으면

붓는다=짜게 먹으면 얼굴이 붓는다. 손과 발, 발목도 쉽게 부을 수 있다. 특별히 짠 음식을 먹은 게 없다고? 식당에서 파는 찌개 등 국물 요리에만 소금이 많이 들어가는 게 아니다. 샌드위치, 피자, 심지어는 베이글에도 소금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 소화가 잘 안 된다=나트륨 섭취가 과하면 위에도 무리가 간다. 뱃속이 더부룩하고 경련이 올 수 있다. 구역질이 나거나 설사를 할

애플카 프로젝트 중단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프로젝트 ‘타이탄’ 중단 원인이 차량 개발·제조 역량 확보 실패라는 분석이 나왔다. 애플카 프로젝트 중단 이후 ICT 기업의 전기차 시장 진입 등 신규 업체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1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김성래 연구원은 관련 보고서에서 “완성차 산업의 특성상 애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구현하는 동시에 낮은 공급가격이라는 애플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남부지방 눈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경기남부와 충청권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강원남부에도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 날리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전남동부내륙(높은 산지)과 전북동부(높은 산지) 1~3㎝, 경남서부내륙(높은 산지) 1~5㎝, 경북북동산지 및 경북남서내륙(높은 산지) 1㎝ 내외, 제주도산지 3~8㎝ 등이다. 눈 대신 비가 내릴 경우 강수량은 대전·충남남부·충북남부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서 제공받기로 한 포탄의 30%밖에 못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키이우에서 니콜라이 덴코프 불가리아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EU가 약속한 포탄 100만발 중 안타깝게도 50%도 아닌 30%만 도착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EU는 약 20억 유로(약 2조 9500억원)를 지출해 우크라이나에 12개월에 걸쳐 155㎜ 포탄 100만발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