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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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순

앙꼬 만나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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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구니

네가 나에게 처음 온 날에 낯설고 성싱한 봄 향기로 설레었다 며칠 지나 보았을 때는 더러더러 시들은 모습

듥꽃은 왜 키가 작은가

들꽃은 누군가의 꽃반지가 되고싶다 벼를이 총총히 빛나는 옹달샘가엔 밤마다 ㅁㆍ음씨가 깨끗한 들꽃들이 무성히핀다

가을의 시

묵은 그리움이 나른 흔든다 마앙하게 허둥대던 세월이 다가선다 적막에 길 들으니 안 보이던 내가 보이고 마음까지도 가릴 수 있는 무상이 나부끼다

앙꼬 만난지 184일

오늘부로 앙꼬 만난지 184일 되는날 매일 앙꼬 체굴에 즐겁고 행복합니다 앙꼬 잘되기를 기원드리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가난한 사랑의 노래

가란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모킬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마음을 다스리는기도

위를보고 아래를 보지 못하면 불만이 싹틀 것이요 아래를 보고 위를 보지 모싸면 오만에 빠질 것이요 밖을 보고 안을 닷스리지 못하면 고요를 찾기 어렵고

저녁놀

지는 해 곱게 서산을 넘을 적에 저녁놀 아름답게 서쪽하는 수놓았네 나그네 걸으을 멈춰 넋을 잃고 바라본다 아쉬운 작별인가

생각이 운명으로

생각을 조심하세요 그것은 언젠가 말이 되니까 말을 조심하세요 그것은 언젠가 행동이 되니까 행동을 조심하세요 그것은 언젠가 습관이 되니까

안부

저녁노을이 말없이 푸리는 수국색 창가에서서 그대가 서있는 곳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았습니다 그대 생각하다가 날이 저물고 그러다가

가을해할

바다같이 말코 푸른 저 하늘에서 오는 발코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서 있으면 쓸쓸히 어둡던 마음도 금방 환해진다

민들레

보았다 보도블록 사이에서 빼꼼 얼굴 내밀어 웃고 잏는 너를 담장 밑에도 그 삭막한 어디든 마다치 않고 어여삐 꽃 잔치 벌 이는 너를보았다

토요일

오늘은 즐거운 주말을 맞이하여 김천 직지사에 고향친구들과 모임하로가야지 즐겁게 잘놀다가와야지

금요일

앙꼬만난지 벌서 7개월이 디 되어가네요 앙꼬만나 매일 채굴하는 재미가 좋아요 앙꼬가 잘되기를 매일응원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오렴

사는 일에 지쳐 자꾸 세상이 싫어질때 모든 일 다 제쳐두고 내게 오렴 눈물이 많아지고 가스이 추워질 때 그저 빈 몸으로 아무떼나 내게 오렴

나무

강가에 키 큰 미루나무 한 그루 서 있었지 봄이었어 나 그 나무에 기대않아 가울을 바라보고 있었지

무저개

무지개 뜨던 날 쌍무지개 뜬 하늘을 하도 오래 오려다보니 고개가 압프네 사라지고 나서도 잊을 수 없어마라는 이들에게 무지개 떴다

도시와 달

강 저편 거대한 빌딩 숲 어둠 속으로 사라지자 현란한 불빛으로 다시 깨어나 밤 속의 도시이야기 요란스레 드려준다

연꽃 구경

연꽃이 피면 달도 별도 새도 연꽃이 되어 활짝 피어나는데 유독 연꽃 구경을 온 사람들만이 연꽃이 되지 못하고 비빔밥을 멉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받아야 할 돈 생각을 한다

민들레

민들레 풀씨처럼 높지도 않게 그렇게 세상의 강을 건널 수는 없을까 민드레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네 슬프면 때로 슬피 울라고

개망초꽃

눈치코치 없이 아무 데서나 피는 게 아니라 개망초꽃은 사람의 눈길이 닿아야 핀다 이곳 저곳 널린 밥풀 같은 꽃이라고 히지만

희망에게

아득함에 지쳐 노래부르고 싶을때 너를 만나리라 사람하다 지쳐 쓰러져 올 때도 너를 만나리라 멀리서 그러나 더욱더 가까운 곳에서 무리칠 수 없는 고통과 이웃 할때

네 잎 클로버

나는 해가 금과 같이 반짝이고 벛꽃이 눈처럼 활짝 피는 곳을 알지요 바로 그 밑에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네 잎 크로버가 자라는 곳이 있지요

낙화유감

꽃이 해마다 제 빛깔로 피는 것은 잊혀치지 않으려는 간절함 때문이다 꿏이 해마다 제 모양으로 피는 것은 스슷로 피어 스스로 지는 까닭이다

나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나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지금 어렵다고 해서 오늘 알지 못한다고 해서 주녹들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기다림 뒤에 알게 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