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영순

앙꼬 만나서 행복합니다

ANKO(now) : 120940223🪙

(total) : 117884626🪙

가까운 거리

그녀의 머리냄새를 맡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고 싶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영원히라도 함께 있고 싶어습니다

부모의 기도

주님 가진 것은 없지만 자녀에게 줄 것이 이습니다 주님 가진것은 없지만 자녀에게 줄 것이 이습니다 상냥한 말과 친절입니다 주님 가진 것은 없지만

생의 절반

한사라을 잊는데 삼십 년이 걸린다 치면 한사라이 사는데 육십년이 거린다 치면 이생에선 해야 할 일이 벼로 없으을 알게 되나니

자화상

산모통이를 돌아 논가 외딴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우물속에는 달이 발코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펄치고 파아란 바라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동행

강물이여 눈 먼 나를 데리고 어디로 좀 가자 서늘한 젊음 고즈넉한 운을 위에 날 뛰우고 머리칼에 와서 우짖는 해할 가늘고 긴 눈물과 근시의 향기 데리고 함께가자

마음

나의 마음은 고요한 물결 바람이 불어도 흣드리고 구름이 지나도 그림자지는곳 돌을 던지는사람 고기를 낚는사람 노래를부르는 사람

님의 노래

그리운 우리 니의 맑은 노래는 언제나 제 가슴에 젖이 있어요 긴 날을 문밬에서 서서 들어도 그리운 우리 니의 고운 노래는 해지고 저물도록 귀에 드려요 밤들고 잠들도록 귀에 들려요

나는 그대가 고맙다

내가 사랑할수 있는 그대가 있어 고맙다 슬퍼도 눈물이 외롭지 않게 언제나 내 작은 상심에 귀 기울여 준 그대가 나는 고맙다 나와 세사메 대새

부부

긴 상이있다 한 아름에 잡히지 않아 같이 들어야한다 좁은 문이 나타나면 한사라은 등을 앞으로 하고 걸어야한다 뒤로 걷는 사라은 앞으로 걷는 사람을 읽으며 걸으을 오겨야한다

바다와 나비

아무도 그에게 수심을 이러준일이 없기에 흰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않다 청무우 발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어린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처럼 지쳐서돌아온다

하늘향기

옥색 꽃 봄에 앞서 옛등걸어 피어나니 하늘 향기 갑작스레 옥인집에 가득하다 서울길 거은 티끌 물들까 걱정마라 눈 속에 피는정신 눈보다도 더한것들

청포도

내 고향 칠월은 청포도가익어가는 시절 이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여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사늘 밑에 푸른바다가 가스을열고

미안하다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다 산이 끝나는 곳에 길이 있었다 다시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다 산이 끝나는 곳에 네가 있었다

신음하는 바람처럼

신음하는 바람이 밤을 나리듯 나의 갈마미 너에게로 날아간다 모든 그리움은 눈떠 있다 오 나를 이렇게 시름케 하는 너는 나의 무엇을 알고있는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는 그늘이 없는 사라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없는 한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라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말코 눈이 부시다

도산달밤

뜰을 거닐자니 달도 나를 ㄷㆍ라 따라 매화를 두너 두러 몇바퀴 돌앗던고 향기 흐뭇 옿에 배고 온 몸엘 그득 그림잔ㅅ다 이쏘ㆍㅇ 달밤 매화

꽃등

이별도 거듭하면 익숙해지는가또 한 친구를 떠나보내늣 자리 이제 충격 따위는 사치다 찔레 꺽어 단물 빨던 유년으로 다가가는 얼굴

도산달밤

늦게 피는 매화의 참뜻을 내 아노니 추위 타는 나를위해 일부러 맟쭘일다 어여뿔사 이밤사이 내병이 낫는다면 밤새노록 달과 함꺼 나를보고 있으련만

꽃샘바람

속으론 나를 좋아하면서도 마라면 짐짓모른체하던 어느멧친구 달았네 콫을피우기 위해서

시가

추운 저녁에하앟게 익네 평새밀 보아 오자니 너무 이르고 너무 더디네 오늘도 건강조심들하시고 즐거운 저녁되세요 화이팅

파란 가을하늘 아래서

티없이 맑은 파란가을하늘아래서 살아가는 게 힘들다고 한숨 쉬지말자 흰 구름 흘러가는 파란 가을하늘 아래서 속상한 일 너무 많다고 눈물 보이지 말자

월요일

오늘은 월요일 앙꼬만난지가 벌써 7개월이 지나고있네오 오늘도 앙꼬체굴에 열심희 ㅈ체굴합니다 오늘도 즐거울지간되세요

일요일

오늘은 일요일 11월 셋째일요일 앙꼬마난지 7개월너었네 앙꼬체굴 매밀해고잉ㅎ엇ㅇㄴ맞거민ㅇ닚ㄱ치ㅡㄷ

나의 목련

나는 목련을 지고 난 후에본다 후회하는 사라미 그렇듯이 담장위어 기다랗게 목울대 오려 피어난 그 환하고 고결한 자태를 왜 제때 바라보지 모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