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주년 3·1절입니다.
제105주년 3·1절입니다. 여느 해보다 부끄러운 마음으로 3·1절을 맞습니다. 모욕적인 강제징용 제3자 변제 방안을 시작으로,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흉상은 철거하고 친일부역자인 백선엽의 동상을 세우겠다는 선동에 이어, 국민을 ‘공산전체주의 세력’으로 낙인찍는 낡디 낡은 이념전쟁으로 역사를 후퇴시키는 시도들이 이어져 왔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담긴 메시지도 다를 바 없었습니다. 독립과 건국을 굳이 구분하고 북한을 규탄하는 메시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