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일리지를 써서 해외 여행을 다녀온 김 모 씨.
그런데 사용한 마일리지에서 이상한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김 모 씨/아시아나항공 회원 : 오래돼서 먼저 사용될 건 남아 있고요, 더 남아 있어야 할 마일리지에서 차감이 돼버렸어요.]
마일리지 내역을 확인해 봤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마일리지를 25만 포인트 썼는데, 2012년 적립분에서 13만4천 포인트가 차감됐고, 먼저 쌓아서 다 소멸될 예정인 11년도와 10년도 분에서는 일부만 차감돼 있었습니다.
김 씨 남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유효기간이 한참 남은 2013년 적립분에서 9만4천 포인트가 깎였고, 오히려 그전 연도에선 일부만 차감됐습니다.
항공사에 항의했더니, 그럴 리 없다, 잘못 안 거란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출처 :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