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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어느날

8. 28 日
8월의 마지막 휴일
그 길고 길다 싶은 더위도 풀이 죽어버린 골짜기, 바닷가도 한산한 8월의 마지막 휴일입니다

8월이 이제 끝나갑니다.
시간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시간에게 섭섭한 마음이 자꾸만 고개를 번쩍 들구요.

‘여름이 시작되는 구나!’ 하고 설레던 시절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선선한 바람이 창문으로 방안 깊숙히 들어옵니다.

‘시간아 천천히 흐르거라’, 아무리 외쳐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싶어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여름이 다 가도록 뭐 하나 이룬 게 없어 어깨가 축 처집니다.

뜨거움속에 가꾸어 놓은 열매들의 수확을 기다려 보며 이 여름을 조용히 보내드리려 합니다.

모든님께서도 몸도 마음도 가벼운 8월의 마지막 휴일 즐겁게 보내시면서 잘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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