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은
쉼없이 흐른다,,
노를 젖다가
노를 놓쳤다
나는 지금
어디로,,
사랑은
바다에 물거품이요,,
가슴속
눈물젖은 편지,,
서럽게 뚫린
내 가슴에,,
푸른 강하나
흐른다,,
강변에
둥지에는
자고새가
훔친 알 하나 품고,,
원치않은 생명을
깨운다,,
나는 꼭 엄마를
닮았을 것이야,,
그래 나는 꼭
너의 마음일거야,,
수천번 수만번
가슴을 열고,,
별 하나 별 둘
헤이며,,
따뜻했던
너의 가슴으로
꿈을꾼다,,
달콤한 커피한잔
장미 한송이,,
꽃피는
봄날,,
너 하나로
한편에 시를 그리고,,
모습도
소리도
내가 아님을
알았을땐,,
의미 없는
죽음보다,,
의미있는 삶을
원했기에,,
혼자서
허기진 날개를 편다,,
그렇게
눈물로 날아 오르며
나는 떠나려 한다,,
끝없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