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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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남의 일이 아니다.

조금 전까지 대리기사가 교장선생님께 사정 하듯 부탁 했던 사람이 지금 와선 그 태도가 순식 간에 돌변하여 음주 운전으로 팔을 다쳤다며 어떡 하실꺼냐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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