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사람이 참 좋다👩🏻‍🌾

투명한 사람이 참 좋다.

목적을 두지 않는

편안한 만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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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무슨 생각을 할까.

짐작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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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 하지 않아도

선한 눈 웃음이 정이 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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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나 차 한잔 하자고

소주 한잔 하자고 전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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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을 시간까지

스스름 없이 내어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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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꽃처럼 들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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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써서

상대를 차갑고

냉철하게 하는 사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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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써서 만나고 나면

가슴이 따뜻해 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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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힘든 날엔

떠올리기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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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음이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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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에 고개 들어

하늘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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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햇살 같은 미소 한번

띄워줄 거 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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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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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해 하지 않고

오히려 뒤에서 말없이

기도해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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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을 하나에서 열까지

다 드러내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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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짓 헤아려

너그러이 이해해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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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없이 사심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상대가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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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충고를 해주면

진심으로 고마워 하고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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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꼬여서

항상 부정적인 사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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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감사하고

긍정적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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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마디의 말보다

한마디의 침묵에도

내 속을 알아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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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냄비처럼

빨리 끓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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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처럼 느리고

더디게 끓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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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끓은 마음은

쉽사리 변치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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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교만하지 않고

남이 나를 인정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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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를 묵묵히

기다릴 줄 아는 겸손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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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물질로 판단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마음에

더 중심을 두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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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함이 자연스레 묻어

내면의 향기가

저절로 베어 나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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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알고서

그에 흔들림 없이

자신을 지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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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풍파 사람 풍파에도

쉬 이 요동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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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변함없고

한결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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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처음보다 알수록

더 편한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좋다.